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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매우 오랜만에 본 영화예요.
둘다 취업 준비를 하느라 이제껏 정신이 좀 없었거든요.
오빠가 장진감독을 좋아해서, "거룩한 계보"를 보고 싶었는데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시티극장엘 갔는데, 거룩한 계보가 안하더라구요 ㅜㅠ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본 것이 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사실 아무 기대도 안하고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전 책도 안 읽어봐서, 어떤 이야기인지 하나도 모르고 봤거든요.
교훈은 모 자기 자신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이정도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패션지 출판사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명품 옷들이 왕 많이 나오지만;;
전 모르는게 왕 많아서;;;
그래도 예쁜 옷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_<
명품 메이커를 바란다기 보다는, 예쁜 옷들이나 예쁜 가방, 구두를 보면 욕심이 나는 건
저두 여자는 여자인가 봐요.
메릴스트립이 악마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인간적인 모습도 보이고 물론 남편과는 조금 불화가 있기는 했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서 인정받는 모습은 멋있었어요.
저도 언젠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전에 취업부터 ㅜㅠ
저도 제 일이 바빠지면, 남자친구랑 멀어질까요?
그건 아니겠죠?
이 영화의 주인공이 남자친구와 헤어질뻔 한건, 아마도 모습이 바뀌었기 때문?
처음의 마음이 변했다던가.. 암튼 그런 모습;
저도 앞으로 바빠지더라두 오빠랑 잘 지내고 싶어요. 흐흐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 멋있는것 같아요.
모 명품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자기일에 열심인 사람 멋져요!
다만 아쉬운 점은 극장이 별로 =_=;;
강남엔 잘 안가니까, 어디에 모가 있는지 몰라서; ㅜㅠ
담엔 좀 더 좋은 극장에서 보고 싶어요. ㅋ
♠ 영화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