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 같은 프로젝트에 있는 같은 부서 사람들 끼리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업무의 특성 상 프로젝트에 파견되어서 같은 회사 사람들이더라도 부서가 다른 사람들이 많거든요.
프로젝트를 전체 다 해서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 부서 사람들은 달랑 6명;;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전환도 할 겸 부서원끼리 맛있는 음식을 먹자 해서 찾은 곳이 광화문에 있는 "왕돌잠"
광화문에 있지만, 광화문역보다는 경복궁역에서 더 가깝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홈페이지(http://www.biocrab.co.kr/)도 있어서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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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식사 후 찍은 간판 사진.
다른 간판은 시간이 늦어서 문을 닫아 불이 꺼진 상태라=_=;; 켜진 간판만 찍었어요.
일식집 분위기인데, 모두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듯 했어요.

입구에 명함을 넣는 상자가 있는데, 명함을 넣고 오면 할인 SMS를 보내준다고 해요.
광화문이 멀기도 하고 사실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라 다시 갈 일이 그닥 없을것 같아 그냥 왔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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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테이블 셋팅


이런 코스 요리 전문점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아요.
처음 테이블 셋팅 +_+)이예요.
왕돌잠은 거의 코스요리로 주문하는 듯 한데 저희는 가장 저렴한 진수성찬 코스(\50,000)로 주문하고 킹크랩 1kg(\100,000) 을 추가로 주문하였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셋팅이 맘에 들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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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의 시작! 게살 죽


특별한 것이 없어보이는 죽인데도 맛있어요.
게살이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는 죽! 냠냠쩝쩝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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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상큼 게살샐러드


드레싱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익숙한 맛이예요.
무엇보다 야채가 싱싱하고 깔끔한 셋팅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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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의 국수


샐러드와 함께 나온 국수.
이건 너무 맛나서 같이간 선배님이랑 동기는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더 먹었어요.
여유가 있으면 더 주는 듯 하고, 국수가 모자라면 하나만 주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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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새콤 쭈꾸미 무침


입맛을 돋구어 주는 쭈꾸미 무침.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
애피타이저를 너무 많이 먹는 듯한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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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장식이 예쁜 모듬 사시미


사람들이 좋아하던 사시미.
저는 회를 잘 못먹어서 그닥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깔끔하게 셋팅되어 나와서 더욱 보기 좋은것 같아요.
꽃이 장식되어 나왔는데, 저건 먹을 수 있는지 의문; (요즘엔 식용꽃도 많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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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 대게찜!


코스요리의 메인요리 대게 찜.
3인분이 약 한마리 정도 되는 듯 해요.
이렇게 생긴 대게찜을 2접시 주더라구요.
몸은 비려서 못먹겠고, 다리만 먹었는데 다리에 살이 가득가득 들어서 맘에 들어요. +_+
완전 열심히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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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전 큰 킹크랩 +_+


추가로 시킨 킹크랩찜! +_+
사시미로 먹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제가 회를 잘 못먹으니 무시 -_-+하고 선배님의 동의를 얻어서 킹크랩찜을 시켰어요.
1kg짜리를 시켰는데, 1kg짜리가 없어서 거의 2kg짜리를 주셨대요.
그래서 집게발이 없었;;
대게랑은 맛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쫄깃쫄깃 맛나요 >_<//
킹크랩이라 그런지 게딱지가 진짜 완전 컸어요. +_+
대게도 킹크랩도 게딱지는 선배님 드렸;; (사실 아무도 안먹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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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는 조개국


대게랑 같이 먹는 조갯국.
국물이 시원해서 좋은데, 다른거 먹느라 거의 못먹었네요; (원래 국을 잘 안먹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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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데리야기


치킨데리야기 요리는 처음엔 이렇게 나오는데, 직원이 직접 비벼주어요.
제가 계속 사진찍으니까 사진찍는걸 기다려주셨다가 비벼주더라구요.
데리야기 소스의 느끼함을 무채가 잡아주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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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구이


처음 먹어본 메로구이.
메로가 원래 기름기가 좀 많은 생선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기 같은 느낌이 많이 났어요.
좀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겠지만, 조금만 먹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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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튀김


일식집가면 빠지지 않는 튀김 요리도 나왔어요.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오징어 튀김이 나오는데 갓 튀겼는지 바삭바삭 하더라구요.
재로도 신선하고 맛있어서 그런지, 튀김이 더욱 맛있었어요. +_+
국수를 튀겨 만든 장식도 예뻤던;;
음식셋팅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같아서 더욱 기분좋은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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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받은 소프트크랩


가게에 들어오자마자부터 음식이 나올때마다 사진을 찍었더니 소프트크랩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요즘에는 광고보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홍보효과가 높아서 그런지 인터넷 후기를 신경쓰시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사실 저도 어디를 가거나 무엇을 사거나 할 때 블로그 후기를 가장 많이 참고하거든요.
소프트크랩 처음 먹어봤는데, 신기한 맛이었어요.
게딱지에 있는 게장을 안먹는 저에겐 게를 통째로 먹는 소프트크랩이 조금 비리기도 했어요;;
다리부분은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같이간 다른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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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양념구이


이제 기나긴(?) 코스요리 끝무렵.
밥이 나올때가 되어서, 고등어 양념구이가 나왔어요.
어쩌다 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이건 아예 안먹었;;;
(배도 왕부르고 생선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볼 생각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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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같이 먹는 밑반찬


밥에는 특별한 반찬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깔끔한 그릇에 반찬들이 정갈하게 담겨져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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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 보이는 대통밥


밥도 일반밥이 아니고, 대통밥이 나오네요.
코스요리 마지막에 나오는 밥이다 보니 대통밥 먹을때 처럼 큰 밥은 아니고, 조금 작은 통에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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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둥! 대통밥 개봉!


밥을 개봉하면 이렇게 은행이랑 대추가 들어있어요.
맛은 그냥 대통밥 맛; (그렇게 특색있는 맛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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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는 짬뽕국(?)


오징어가 들어간 국이랑 같이 나와요.
국물은 시원한데, 끝무렵이라 그런지 너무 배불러서 잘 안먹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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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큼 디저트


마지막 디저트.
딸기도 오렌지도 다 맛있었어요.


맛있는 음식도 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자주가기는 어렵겠지만, 누군가 중요한 사람들 대접할때 가면 좋을 듯한 곳이예요.

사진을 대충대충 찍었더니 ISO도 너무 높고 화이트밸런스도 엉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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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 왕돌잠 광화문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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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wrote at 2008/03/12 19:50
쩝. 맛났겠다 나도 먹고싶네 ㅠ
wrote at 2008/03/13 1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오빠가 사주면 되겠당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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