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서 최대한 많은 일본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오사카의 최대번화가라는 도톰보리도 당연히 찾았어요.
오사카에서 묶은 숙소가 도톰보리에서 멀지 않아 자주 가볼 수 있었겠지만; 도톰보리를 찾은 적은 한번밖에 없었어요 -_ㅠ
다른 사람들 여행기를 보면 도톰보리에 매일 방문하기도 하고 그러던데;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은 탓인지, 다시 찾을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ㅋ
암튼 첫날은 도톰보리로 가기 위해서 교토에서 일찍 돌아왔어요.

숙소에 체크인 하기로 한시간이 7~8시 경이라 먼저 체크인을 한 후 숙소가 있던 도부쓰엔마에 역에서 난바역으로 향했어요.
도톰보리로 가는 것도 잘 못찾아서 일본인 여자분께 길을 물어 겨우겨우 찾았;;
현재까지의 일본사람들의 느낌은 영어는 잘 못하는데, 저희들이 물어보면 어쩔 줄 몰라하며 길을 알려주긴 알려줘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대부분 도망갈 텐데 말이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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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도톰보리는 특이한 간판으로 가득차있어요.
명성대로 화려하긴 완전 화려함!
천편일률적인 네온사인이 반짝반짝하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예쁜 느낌.
간판 하나로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으니까 더욱 좋은 것 같아요.
해가 져서 어둑어둑할 무렵 찾았더니 간판에 모두 불이 켜져서 낮에 찾을때 보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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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오사카에서 완전 유명하다는 킨류라멘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다는 간사이지방을 여행하다보니 자꾸 간식을 사먹어 배가 고프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명물이니까 꼭 먹어보려고 찾았지요 >_<//
혹시나 못찾으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커다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간판이 특이하기도 하고 무지 커서 찾기가 쉬웠어요.
도톰보리에는 킨류라멘이 3군데나 있어서 아마 이곳이 아니었더라도 찾아서 먹을 수는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예요.

저녁시간에 찾아서인지, 저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곳의 킨류라멘은 모두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야외에서 먹는것도 운치있고 좋았어요.
자판기에서 주문하고 직원에게 주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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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한국에서 먹어본 일본식 라멘은 그닥 별로인 탓에, 이곳에서도 모험일까봐 라멘은 우선 하나만 주문했어요.
저희 자리 옆에 한국인아저씨와 일본인아줌마가 부부인데 같이 식사를 하러 나오셨더라구요.
아저씨가 일본에 오래 사셔서 오사카에 대한 이야기를 이것저것 해주시더라구요.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킨류라멘 생각보다 꽤 괜찮다고 먹고 있었는데, 우리가 먹은 곳은 체인점 중 별로래요.
그래도 막 줄서서 먹는데;;;
역시 현지인들이 가는 곳에 먹어야 맛있는것일텐데; 잘 모르니까 -_ㅠ

오사카에서 왕유명한 게요리 전문점 카니도라쿠에 대한 얘기도 들었는데,
오사카 도톰보리에 있는 카니도라쿠는 완전 별로래요 -_-; (취향일수도 있지만;)
저희는 홋가이도 지방에서 먹어야겠다 맘먹고 있었기에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사실 하나 발견! ㅋ
일본인 아주머니 표정이 완전 리얼한 것이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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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는 원래 오사카가 원조래요.
그래서 두개를 먹고 싶었는데, 들어갈 수 있는 배는 한정적인지라 오코노미야키는 포기하기로 했어요.
오사카는 먹을것이 너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희는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안습 -_ㅠ

이 곳은 한국에서 미리 알아간 다코야키 전문점 아카오니!
간판도 특이해서 잘 알아볼 수 있어요.
킨류라멘 근처에서 발견해 얼릉 사먹었어요 >_<//
이 곳도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줄서서 먹는 사람들이 완전 많;;
여름이라 그런지 일본인들은 다코야키에 얼음을 얹어서 먹는것도 많이 먹던데; 저희는 그냥 무난한 것으로 선택!
입이 짧아서 괜히 이상하게 먹었다가 실패만 할까봐서요 -_ㅠ
6개에 315엔이면 약간 비싼듯한 느낌도 들지만, 문어도 많이 들어있고 한국에서 먹는 다코야키보다는 훨씬 맛난듯 해요.
오사카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도톰보리를 모두 둘러보진 못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얼릉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사실 극락상점가 할인쿠폰도 가져갔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패스하공(음식 테마파크라길래;;) -_ㅠ
달리기하는 아저씨 간판도 못봤지만 -_ㅠ 다음날 일정도 중요하니까 돌아왔답니다.
다시 간다면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어요 >_<// (가까우니까 언젠가는 또 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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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woomizzang - 다우미짱
wrote at 2008/07/21 16:57
반갑습니다~^^
일본 여행가기 바로 전날 라멘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 허락 받기전에 사용했답니다.
이미지 찾다가 얼결에 들어와서 다시 찾아 들어오기가 어려웠어요^^;;
자세하고 재밌는글 많은 도움이 되었었구요.
라멘도 물한컵 타서 먹으니 맛있었답니다~
wrote at 2008/07/21 19:25
네, 반가워요 ^-^
일본 여행기 쓰다 말고 있는데,,;;
참 민망하네요 ㅋㅋㅋㅋ

여행기를 시작만 하고 항상 마무리를 못해서 -_ㅠ
저두 가끔가끔 놀러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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