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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책 리뷰입니다.
게으르기도 게으르지만, 최근에 책을 잘 안읽어서 -_ㅠ
주로 출근길에 읽곤 했었는데, 요즘 피곤해서 매일 지각이다보니 책읽을 여유가 없었어요.
오랜만에 읽은 IT 관련 서적입니다.
사실 읽기 시작한지는 꽤 되었는데 찔끔찔끔 읽어가다 보니 무척 오래 걸렸네요.
제가 하고 있는 일과 많이 닮아 있어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뉴욕 월가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고 있는 개발자가 직접 쓴 글이라, 우리나라와는 약간 사정이 다르기는 하지만 프로그래머라는 관점은 비슷한 탓에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예전에 고등학교때쯤? 티비에서 '카이스트'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어요.
카이스트의 로봇축구 동아리의 얘기였는데, 굉장히 열정적으로 로봇을 만들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학에 가면 로봇 축구 이런거 하고 싶었었는데 말이죠 ㅋ (생각대로는 안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ㅋ)
암튼 이 책의 개발자들도 한마디로 꼳히면 밥먹는것도 잊고 개발하는 전형적(?)인 개발자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ㅋ
티비나 인터넷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외국의 IT회사 구글이나 블리자드 모 이런 회사의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제가 꿈꾸는 그런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개발자는 나름 창의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개발환경은 그걸 막는 것 같아요.
뭐랄까 학생들을 주입식 교육을 통해 똑같이 만들어버린다는 그런거?
이 책에 나오는 뉴욕의 회사는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대접받고, 잘못된 방식을 찾으면 개선하고 노력하면서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는 회사라는 느낌이예요.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했던 그런 회사라고나 할까.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많이 다르지만, 1년만에 개발도 많이 재미없어지고 그랬는데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개발을 좋아하던 마음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는 느낌.
여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면서 완전 신기했었어요.
한가지 소개 하자면,
public static int binarySearch(int[] a, int key){
int low = 0;
int high = a.length - 1;
while(low <= high){
int mid = (low + high) / 2
int midVal = a[mid];
if(midVal < key) low = mid + 1;
else if (midVal > key) high = mid - 1;
else return mid; // key found
}
return -(low+1); // key not found
}
int low = 0;
int high = a.length - 1;
while(low <= high){
int mid = (low + high) / 2
int midVal = a[mid];
if(midVal < key) low = mid + 1;
else if (midVal > key) high = mid - 1;
else return mid; // key found
}
return -(low+1); // key not found
}
이 코드에 버그가 찾는 것이예요.
학교를 다닐때에도 그렇고, 책을 봐도 모두 이게 바이너리서치의 스탠다드 방법이라고 배웠는데 이 간단한 로직 안에도 버그가 숨어 있어요. ㅋ
한번 찾아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답은...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판매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일들을 그리고 있어요.
그렇지만 나름의 생각도 하게 하고, 겨우 1년 만이지만 잃어버렸던 열정도 새록새록 피어나게 하는 그런 책인듯 해요.
저자가 우리회사 출신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더 호감도 가구요 ㅋㅋㅋㅋㅋ
뉴욕의 월가에서 일한다니까 너무 멋있게 느껴져요;;
저도 언젠가는 그런 곳(?) 에서 일해보고 싶기도 해요.
다른 것 신경 안쓰고 개발만 하고 싶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그 외 신경쓸 일이 너무 많은 듯 -_ㅠ
오죽하면 회사에서 "일만 하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꼭 SI가 아니더라도 IT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예요.(재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