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12. 06.



지난주말에 있었던 SVP 연말모임에서는 대학로에서 소극장뮤지컬을 단체관람했어요 :D
단체관람이라고는 해봐야- 고작 5명 =_=;; 이지만;;
꽤 유명한 뮤지컬이라서 벌써 본 사람들도 있고 해서,
 아직 보지 않은사람들 중에 몇명 모여 관람했는데,
사람들 모두 재밌게 본 듯 해요 :D
공연을 본 날이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 초연 당시 가격으로 보아서 더욱 뿌듯!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 전날 일어나는 날들을 뮤지컬의 스토리로 가져가고 있어요.
모임을 주최했던 대장님 말에 의하면 뮤지컬 상도 받고 꽤 유명한 작품인가봐요-
동기들 중에서도 본 사람도 꽤 많았고- ㅋㅋ

무료병원이라는 배경안에서 병실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자원봉사자, 의사
그리고 그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2시간 정도로 진행해가고 있어요 :D
영화처럼 회상장면을 스토리 중간중간에 넣어서, 처음에는 등장인물이 꽤나 많은 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7명밖에 안되더라구요-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이다보니 공연 규모가 커질 수가 없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영화와 다른 연극의 묘미 중 하나는 중간중간 관객이 참여할 여지를 많이 남겨두는 것 같아요-
저희는 공연 중 집배원이 편지를 배달해주기도 하고,
장미꽃을 전해주기도 하고 +_+
주말이라 차가 막히기도 하고 일행 중 한명이 다른 볼일을 보느라고 조금 늦게 들어갔더니,
지정석에 앉지 못해서 -_ㅠ 뒷편 구석에 앉았는데 약간 아쉬웠어요.
물론 저한테 선물을 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크기는 하지만 -_-+
그냥 왠지 뒤에 앉아 있어 그 기회가 더 없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 ㅋㅋ

연우무대의 싸이클럽(http://club.cyworld.com/iloveyeonwoo)에 편지 신청을 하거나 하면
공연중에 실제로 편지를 받을 수도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공연에는 딸이 부모님을 공연 보여드리는 것 같았는데,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왠지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그리고 등장인물 중 한분-
사진에서 두번째 있는 분이신데요.
배역이 닥터리 였는데, 사진은 별로였지만 실제로 본 이 분은 나름 훈남 :D
같이 본 여자동기도 괜찮다고 하공 ㅋㅋㅋ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데는 가족만한 것이 없는지,
공연의 주제가 가족이라 그런지 더욱 공감가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D
추운 겨울, 좋은 사람과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은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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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wrote at 2008/12/15 21:47
대장님이라고 부르는거 완전 웃겨
은선이 쫄병가테
wrote at 2008/12/16 21:05
꺅! 나 쫄병 아니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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