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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03. 22.
본지 조금 지난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도 상영중인 영화라 포스팅 하기로 했어요 :D
우리나라도 퀴즈프로그램 완전 많은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이런 퀴즈프로그램이 많은가봐요.
이영화는 퀴즈프로그램을 통해서 완전 인생이 바뀐 남자의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할 수 있었나 하는 것을 영화롤 풀어가고 있어요.
잘 모르고 아카데미에서 상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봤는데 인도영화더라구요.
인도도 헐리웃만큼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없어진다는데, 헐리웃 영화에 비해서 본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아마 미국영화와는 자본력의 차이겠죠.
제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라서 그닥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사람들이 많이 보니까 그런지 오빠도 보고싶다고 하길래 할일없던 주말 보고 왔어요 :D
이 영화는 가보진 않았지만 그냥 소문으로 들은 인도의 서민? 들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백만장자가 되려고 나간 퀴즈프로그램에서 나온 문제가 우연찮게 주인공의 인생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것이라는 것 부터-
조금 마음이 아픈 영화 스토리였어요.
아직 인도를 가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가볼 생각은 없지만 엄청난 빈부 격차를 가졌다는 인도에서
정말 일어날 것만 같은 영화속 이야기에 어쩌면 우리나라에 사는것이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퀴즈쇼에서 엄청난 상금을 얻고, 사랑하는 사람도 얻었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기에
차라리 그냥 가족들이랑 보통 사람같은 일상을 살 수 있었다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인도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종교적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사는동안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운명으로 생각한대요.
이 영화속 주인공이 퀴즈쇼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도 주인공은 운명이라 여기겠죠-
오빠네 형이 오빠에게 인도 사람들은 돈을 주어도 고마운줄 모른다고 말한 적이 있대요.
이 사람이 나한테 도움을 주는것도 이 사람의 운명이라 여겨 모두 예정된 일이라 생각한다는 거죠.
전혀 고맙지 않은 그냥 일어날 일 들로 여겨버린대요.
영화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그렇게 산다면 정말 재미가 없는 삶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종교가 없기는 하지만,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없어질 것 같고.
내 것이라는 것에 욕심도 부리지 않을 것 같고.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왠지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카데미에서 완전 많은 상을 탈 만큼 영화의 작품성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속 이야기가 영화로만 느껴지지 않은 탓에 그냥 마음이 왠지 아팠던 영화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