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02. 21.


우리의 신혼여행 장소는 이름도 생소한 보라보라.
사람들을 만나서 보라보라에 간다고 하면 일부는 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라카이를 잘못 말한줄 아는 사람도 많았던 것 같아요.

완전 킹왕짱 멀지만 우리가 보라보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선 신혼여행만은 휴양지를 가기로 했고,
휴양지를 가기로 한 만큼 복작복작 하지 않는 곳을 원했어요.
아직까진 보라보라가 중국인 여행이 허락된 것이 아니라 왠지 더 조용할 것 같은 느낌에 맘에 들기도 하고
한국인이 그닥 없는 곳이라는 곳에 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신혼여행이 아니면 언제 이런곳에 가겠어요!!



보라보라까지 가는 길은 완전 멀고 또 멀어요.
보라보라는 프렌치폴리네시아라는 나라의 섬 중 하나인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바다색을 가지고 가장 아름다운 섬 중의 하나라고 해요.

구글에서 보라보라를 찾아보면 엄청 멀긴 멀네요.
적도를 기준으로 반을 접으면 정말 하와이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주위에 바다밖에 없어서 어디 옆이라고 설명하기가 참 어려워요 ㅠㅠ

우리는 프렌치폴리네시아의 또 다른 유명한 섬 모레아도 함께 가기로 해서
더 길고도 먼 여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없는 탓에 일본에 가서 환승을 해서
타히티까지 간 후 모레아에서 2박을 한 후 보라보라에서 3박을 하는 일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울에서 1박을 한후 아침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가서 바로 환승을 하지만,
여행전 보았던 어떤 여행기에서 어쩔수 없는 사정에 의해서 비행기를 놓치기도 해서
그냥 일본에 가서 1박을 하기로 결정하였어요.


서울 - 나리타(1박) - 타히티 - 모레아(2박) - 보라보라(3박) - 타히티(1박) - 도쿄(1박) - 서울


이런 긴 일정을 계획하였어요.

타히티에서도 모레아와 보라보라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서,
신혼여행 기간동안 비행기를 7번이나 타는 비행기는 원없이 타는 여행이 된 것 같아요.

결혼준비 하느라고 정신없기도 했지만
휴양지로 간다는 생각에 정말 아무계획없이 떠난 여행.

앞으로 여행기를 틈틈히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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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wrote at 2010/03/30 15:22
기대되요.

여행기^^
wrote at 2010/03/30 15:57
네- 열심히 써보도록할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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