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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4.
모레아에서의 이틀이 순간처럼 지나고,
이제 보라보라로 가는날 :D
섭섭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
우리 비행기는 오후 3시쯤이라, 오전에 체크아웃을 한 뒤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픽업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리조트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D
비치에 있는 식당과 바다위에 있는 우리집을 매일 왔다갔다하던 길.
리조트에 있는 내내 흐리더니 떠나려니까 날씨가 맑아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가득해요-
이 길 가운데에 있던 바-
성수기에는 열겠지만, 우리가 갔던 2월은 완전 비수기라 -_-;; 문이 닫겨 있었어요.
스노쿨링하고 요기서 음료수 먹으면 완전 맛났을텐데,,,
문을 여는 바는 비치에 있어서 잘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메인 풀장에서 놀았다면 바에서 칵테일 정도는 마셔주었을텐데 말이죠.
요 비치에서 워터빌라까지는 멀지 않아요-
사진찍으면서 구경하면서 걸어가도 5분이 채 안걸릴 거리일듯 싶어요.
완전 휴양지인 이곳에서는 걷는 일이 비치로 왔다갔다 하는일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비치에서 보면 워터방갈로가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방갈로 하나하나가 멀지는 않지만, 선덱에도 벽이 쳐 있고 나름의 사생활 보호는 되는 것 같아요.
더구나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른 사람과 마주칠 일도 많이 없어요-
몰디브에 비해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도 폴리네시아를 신혼여행지로 고른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어요!
해변으로 오면 비치빌라들도 있어요-
비치빌라는 워터방갈로보다는 싸다고 하는데, 해변에 있는 이곳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녀 신경쓰일수도 있겠지만, 개인 자쿠지도 있는 것 같고-
풀장도 가깝고 비치에서 바다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체크아웃날 안 사실인데,
이곳 방갈로에는 모두 지붕에 이렇게 태양열 발전기가 있더라구요-
어떨때는 팬이 빨리 돌고 어떨때는 늦게 돌고 그랬는데
아마 이 발전기가 전기를 많이 만들고 적게 만들고의 차이였나봐요.
식당을 가기 전 만나는 메인 풀장-
수영장이 하나 밖에 없어서 ㅋㅋ 메인이라기 보단 그냥 풀장이라고 해도 될것 같긴 해요.
우리는 햇빛에 탈까봐 선크림 바르고 꽁꽁 감추는데, 서양사람들은 등이 빨개지도록 선탠을 해요 >_<//
풀장 앞에 있는 데스크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어요 :D
저희도 첫날 빌려서 방에다 두고 사용했어요-
데스크에 반납을 미리 해도 되지만, 그냥 방에다 두고 나와도 상관없는 듯 해요-
깊이도 많이 깊지는 않아요.
외국에는 FT 라는 단위도 많이 쓰니까 깊이를 두 개로 표시를 해두었나봐요.
1미터 정도라서 수영을 못하는 저도 왠지 빠지지 않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반대쪽에서 바라본 수영장 전경.
아마 바다가 없었으면 이곳에서 놀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집앞 바다가 너무 예뻐서 바다에서만 놀아도 즐거워요 :D
이 곳은 힐튼 모레아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이예요-
2층은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고, 1층은 스파입니닷//
스파는 1시간 정도 이용하는데 25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사람들 후기를 보아도 가격에 비해서는 별로라고 했던 것 같아요-
저희도 이용하지 않았어요-
맛사지는 태국이 짱!! 태국가서 하세요- ㅋㅋ
식당 맞은편 바에는 포켓대도 있어서 지루할 때 칠수도 있어요-
저희도 픽업 기다리면서 한판 했는데 너무 못해서 구경하던 외국인이 뭥미 하고 가버렸어요 -_ㅠ
포켓볼은 외국 리조트에는 하나씩 있나봐요//
보라보라에서도 있더라구요.
식당 앞에는 제트스키도 주차? 되어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머물던 내내 주차만 되어 있었어요-
스파 앞에 있던 해먹!
해먹 원래 편하지 않는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모레아에서 누워 본 해먹은 완전 편하더라구요 :D
누워서 낮잠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왕 굳!
하늘을 보면 야자수 나무도 보이고-
정말 파라다이스 같아요 :D
리조트 구경을 하고나선 빈둥빈둥 하다가
모레아 공항을 통해 보라보라로 갈꺼예요 ♪
완전 설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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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사파리 익스커션을 다녀와서 리조트에서 스노쿨링하면서 쉰다음
담으로 신청한 익스커션 '티키빌리지'를 구경하러 갑니다 :D
티키빌리지는 저녁때만 갈 수 있어서 오전이랑 오후 시간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사파리를 다녀와도 리조트에서 스노쿨링 할 시간이 충분했거든요.
티키빌리지도 리조트에 데릴러 오니까 시간 맞쳐서 로비에서 기다리면 저희를 찾으러 와요 :D
티키빌리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예약한 바우처?를 받아요-
이게 허접해 보이지만,, 밥먹을때도 사용해야하공 다시 리조트로 돌아가기 위해서도 필요해요-
힐튼 #96호 라고 우리 방번호도 써 있어요.
아마 따로 예약을 하게 된다면 이름이 써 있겠지만, 저희는 리조트에서 예약해서 힐튼으로 :D
티키빌리지에 도착하면, 원주민 아저씨가 인사도 해주고 메인 공연장으로 안내해주어요-
거의 10년전에 한국에 와 본 적이 있어서 한국이란 나라도 조금 알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지만,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한국이란 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ㅋ
기념사진 한방 찍고 웰컴드링크를 나누어주는 곳까지 데려다주어요.
티키빌리지에서 만난 폴리네시안 전통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예요.
신랑 신부가 하양옷을 입고 결혼식을 올린 담에 바다위에 있는 집에서 하루를 자는 코스.
그치만 비싸서 우리는 생각도 못했어요 =_=;;
보라보라 힐튼에서도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릴수도 있더라구요.
(물론 돈을 많이 내야하지만..;;)
점점 해가 져가는 것이 예뻐요 ♪
티키빌리지에 가시게 된다면 아마 저희가 간 시간이랑 비슷하게 가니까
모두들 이런 예쁜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관광객 분에게 부탁해서 오빠랑 사진도 찍고 :D
독사진도 하나 남겨두었어요-
무대 가운데에 꽃마차가 있길래,, 한번 앉아보기!!
아무도 안 앉길래 눈치보다가 다른 사람들도 사진찍길래 저도 얼릉 한방 찍었어요 :D
이건 나중에 공연할때 왕이 타고오는 가마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람들을 모아서 코코넛 쇼도 하고 ♪
그냥 코코넛 깍는걸 보여주는 별거 아닌 쇼더라구요-
조금씩 사람들을 그루핑해서 티키빌리지 구경도 시켜주어요.
이때쯤되면 깜깜해져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_=;;;
요기는 고갱 박물관.
타히티는 고갱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해서도 유명하거든요-
Paul Gauguin, Femmes de Tahiti ou Sur la plage, 1891 by *clairity*>
이런 그림들도 그리기도 하구요-
타히티 본섬에는 고갱박물관도 있기만, 폴리네시아 내에 있는 그림들은 모두 위작이라고 해요.
가난한 나라라 부자나라에 다 뺏겨버린것이 우리나라랑 다르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티키빌리지는 식사도 포함되어 있는 익스커션이라 우리도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개인 식탁매트가 나무로 되어있어요 :D
저녁메뉴는 뷔페입니닷-
이런저런 음식들이 많지만,,
제가 주로 먹는건 만만한 빵들-
브라우니만 죽어라 먹어요 -_ㅠ
아,, 이곳에서 식사를 하실때 마실것은 유료예요.
왠만하면 퍼시픽프랑을 가지고 가세요-
아니라면 작은 유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100유로짜리만 가지고 갔다가 조금 난감했었어요 -_ㅠ
음료에 대해선 카드도 안되고 호텔 룸차지도 불가능하니까 주의하세요!
밥 먹는 중간에 보여주는 파레오쇼!
파레오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전통의상인데요.
그냥 화려한 무늬의 큰 천이랄까-
파레오로 어떻게 입을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는 쇼예요 :D
영상으로 직접 보기//
보라보라 누이에서는 하나씩 기념품으로 주길래 한번 입어보았는데,
보기보단 편하진 않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따라 입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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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벨베데레 전망대를 지나서 다음으로 간곳은 파인애플 농장이예요.
저는 열대과일을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파인애플은 완전 사랑하는데
파인애플이 열려있는건 처음 보았어요.
프렌치폴리네시아는 공산품 생산은 거의 수입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해요.
그 대부분에 속하지 않는 일부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데, 파인애플 농장이 모레아에서는 젤 많은가봐요.
옆으로 자라있는 풀들이 파인애플 나무예요 :D
파인애플도 바나나나 야자나무처러 나무에 열매가 열릴꺼라 생각했었는데,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인지 모르겠어요-
파인애플도 땅에서 열리네요//
노랑 파인애플이 제일 적당히 익은 파인애플이예요!
오빠한테 따보라고 시켜서 오빠가 파인애플 따는 중이에요.
껍데기도 딱딱하고 잎도 꽤나 날카로워서 쉽진 않대요-
한방향으로 계속 돌리면 파인애플을 딸 수 있어요.
우리가 먹을꺼예요//
파인애플 나무도 몇년 열매를 따먹으면 과일도 작아지고 맛도 없어져서 뽑아버리는데,
요기는 새로 심은 나무인가봐요//
쬐끄마해요-
파인애플 농장에서 산을 보면 구멍이 보여요 >_<//
사실 가이드가 알려주지 않으면 몰라요 -_ㅠ
그래도 완전 신기해요 +_+
미국인 아저씨가 저기 가봤냐고 물어봤더니, 저 곳은 암벽등반 하듯 로프로 올라가야 한대요 ㅎㄷㄷ
폴리네시안 사람들은 안가는 것 처럼 얘기해주더라구요-
파인애플 농장에서 딴 파인애플을 들고 온 파인애플 쥬스 공장.
모레아에서 유일하게 공산품을 만드는 곳이랬는데, 하필 청소하는날.
그래서 공장 구경은 못하고 그냥 기념품 상점 구경하고, 우리가 따온 파인애플을 먹었어요.
요 아이는 티키라는 아이인데, 우리나라 장승 처럼 마을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대요-
기념품 가게에도 마땅히 살만한건 없어요.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풍경이 좋은 곳에서 잠시 내려서 기념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D
원래 모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Fiance's TIP_ 섬이 워낙에 조그마해서 섬 투어도 금방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모레아에 왔는데 섬 투어도 안하고 갈 수는 없으니까, 저는 나름 만족스러운 익스켜션이었어요.
렌트카를 빌려서 모레아를 돌아볼 수도 있지만, 저는 가이드와 함께 하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여기는 이정표도 없고 해서 우리끼리 갔다면 매직마운틴이나, 여기저기 못가봤을 것 같거든요 :D
이제 우리 리조트로 가서 쉴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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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매직마운틴 다음으로 우리가 방문한 곳은 벨베데레 전망대-
프렌치폴리네시아를 배경으로 한다는 영화 Love Affair를 보고나서,
이곳에 가야겠다 마음먹고 보라보라와 함께 모레아로 저희를 가게 한 곳이예요.
물론 오빠의 반대가 있었지만,, 허니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제가 우겨서 가기로 하긴 했어요.
인터넷에서 발견한 영화의 명장면들-
남녀주인공이 불시착하여 사랑에 빠진 섬이 모레아라 더욱 친근해요 :D
발리하이라고 불려지던 산-
산을 올라가려면 무지 험하게 느껴질 정도로 뾰족뾰족하게 생긴 산이예요-
영화에선 이런 곳을 걷는듯한 장면이 나왔었는데,,
전 사실 이곳이 벨베데레 전망대가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가버렸어요- -_ㅠ
산의 반이 구름에 가려져있네요 =_=;;
여기가 벨베데레 전망대 :D
날씨가 좋지 않아,, 멀리 보이지가 않아요 ㅠㅠ
그냥 느끼기엔 벨베데레 전망대보단 매직마운틴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유명한 곳이라서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명소인 만큼 사람들도 엄청 많이 와서,,
더 오기 전에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_<//
전망대 옆쪽에 피어있던 식충식물-
이름은 까먹까먹;;
잎을 건드리면 잎이 가운데로 오무라 들어요.
전망대 구경을 하고 빈둥빈둥 하고 있으면,, 가이드가 내려가도 되냐고 묻는데
다음장소로 가던 중에 만난 폴리네시안 절?
조상을 모시던 곳이래요-
그런데 아무것도 너무 없어서 조금 실망이긴 했어요 =_=;;
이마저도 이 곳엔 별로 없대요.
너무 아무도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다른 여행팀들도 그냥 지나가고, 관리하는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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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아무리 휴양 여행이지만, 리조트에만 있을 수 없어서 모레아에서 할 수 있는 익스커션을 하러 가기로 하고.
식당 앞 바에 있는 익스커션 데스크에서 익스커션을 미리 예약해두었어요.
모레아의 익스커션들.
모레아에서의 익스커션들-
가격은 보라보라나 모레아나 비슷한 것 같아요.
보라보라에 가실것이라면, 모레아에서만 할 수 있는 익스커션을 하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예요!
많은 익스커션들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건
Inner island Safari Tour (4 × 4 WD)
모레아에서 나름 유명한 곳들을 투어하는 익스커션이예요.
저는 ATV도 안타봐서 고민했지만, 오빠가 ATV는 생각보다 재미없다길래
과감하게 포기하고 그냥 사파리 투어로 결정하였어요.
저희는 호텔 내의 익스커션 데스크에서 예약해서 이런 바우쳐를 받았어요.
모레아로 오는 타히티 국내선 공항이나, 모레아 공항에도 여행사 데스크가 많은데
그곳에서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호텔에서 예약한 익스커션은 4400 프랑/인 인데 반해 로컬여행사에서는 4000프랑/인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두명이면 800 프랑 차이아니까 저녁때 음료 한잔씩은 마실 수 있는 돈이네요-
그래도 저희는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 리조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대처하기가 좋을 것 같아서
조금 더 금액을 지불하고 호텔에서 예약했어요.
돈은 당장 지불할 필요는 없고, 룸차지로 넣어서 마지막 체크아웃 때 한꺼번에 계산할 수 있어요.
일일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편하네요 :D
리셉션으로 차가 데릴러 오는데 기사에게 이 바우쳐를 드리면 됩니다.
사파리라고 해서 산속을 걸어가고 이럴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긴 사륜구동차를 타고 가요-
정원은 8명인데, 호텔에서 예약해서 그런지 사람이 4명밖에 없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만난 다른 차들에는 거의 정원이 다 차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더 비싸서 다들 로컬여행사를 이용하였나봐요.
하얀차가 우리가 타고 다닌 차예요 :D
사람이 작으니까 왠지 호텔에서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번째 목적지는 매직마운틴! 입니닷//
차를 타고 가는길에 만난 소-
풀을 뜯어먹고 있어요.
폴리네시아는 물가는 비싸지만, 그닥 부자나라가 아니라 큰 건물 이런 것들이 없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동물들이 이렇게 풀어져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매직마운틴은 다른게 아니고 전망좋은 산인듯-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져요 >_<//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색이 여러색인게 한번에 보여요 :D
멀리 리프에 파도치는 것도 아무리 봐도 신기해요//
열심히 잘 보면 멀리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도 보여요-
여기서 인증샷도 한번 남기고-
반대쪽에는 우리가 묶고 있는 힐튼도 어렴풋이 보여요-
좋은 포인트들에는 모두들 리조트들이 있대요//
매직마운틴을 내려오는 길에 만나 염소들-
왠지 살이 없는것 같아요 -_ㅠ
이 집이 매직마운틴 주인집이래요-
원래 매직마운틴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이 주인한테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엄청엄청 부자일것 같은데,, 생각보다 집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이나라 사람들은 소박하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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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2.
사람들은 여행의 반이 먹는 즐거움이라고는 하지만,
먹는걸 많이 가리는 저는 해외에 나가면 잘 먹지 못하는 편이예요.
먹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편식쟁이라서 좀 힘들어요 -_ㅠ
모레아에서는 원래 아침만 포함되어있었는데,
여행사와 어떤 사정에 의해서 저녁도 무료로 제공받았어요.
모레아에서는 2박을 하니까 저녁을 하루 먹으면 이틀 다 준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가,
티키빌리지에 간다고 했더니 티키빌리지는 저녁이 포함된 익스커션이라서
여행사의 착오로 하루의 저녁은 취소하고 나머지 하루는 공짜로 받았어요 :D
공짜가 아니더라도 현지의 가격보다는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싸니까,
저는 아침과 저녁이 포함된 하프보드 정도는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폴리네시아는 리조트 외에 나가서 먹기가 불편하게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오빠랑 모레아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저녁식사를 먹으러 와서-
모레아는 식당이 하나 뿐이라 선택사항이 없어요.
프랑스 식이라서 저녁메뉴는 모두 코스요리예요.
물론 하나씩 시켜서 먹어도 되겠지만, 저희는 디너가 포함되어서
에피타이저 - 메인메뉴 - 디저트 이렇게 하나씩 시키면 된답니다.
평소 안보던 메뉴라 멀먹을지 완전 고민중 -_ㅠ
동양인이 많이 없는 폴리네시아라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어 메뉴판을 받았다가,
영어 메뉴판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영어랑 불어랑 함께 나와있는 메뉴인데,, 메뉴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_ㅠ
가격은 퍼시픽 프랑으로 나와있구요,
호텔 환율로는 1유로가 119 프랑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심혈을 기울여 고른 에피타이저였는데,,, 완전 실패했어요 -_ㅠ
비려서 도저히 먹기 힘들었던 -_ㅠ
대충 풀 밑에 숨겨서 먹은척 했었던 메뉴.
오빠가 먹은 참치 스테이크.
오빠도 날거 좋아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먹은 메뉴였지만-
그냥 저냥 맹맛.
어쩌면 맹맛이라서 먹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못먹겠더라구요 -_ㅠ
젤 무난해 보이는 립아이 스테이크-
이마저도 그냥 그랫어요.
그냥 배고프지 않을 정도만 먹었다는;;
식사에는 음료나 물이 포함되어 나오진 않아서 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요.
저희는 위험하게 선택하기 싫어서 거의 대부분 오렌지 쥬스나 콜라를 시켜먹었어요.
호텔이라도 음료는 3~400 프랑쯤이었으니까, 저희가 갔을때 환율로 5000원 정도.
담날 아침은 이런식- ㅋㅋ
외국 나오면 차라리 뷔페가 편해요 -_ㅠ
맛나니 먹고 싶었는데- 입맛이 초딩입맛이라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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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2.
쿨쿨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저녁먹으러 가기 전까지 스노쿨링을 하기로 결정!
집에서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옷만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가면 됩니다 :D
스노쿨링 장비는 수영장 앞에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어서,
굳이 장비를 챙겨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우리집 앞 바다는 잔잔해 보이지만,,
멀리 보이는 바다에는 파도가!!!
이곳의 섬들은 섬 주위로 리프가 있어서 그런지 리조트 주위에는 항상 파도가 잔잔한 편인거 같아요-
나름 잔잔해 보여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리는 이리저리 쓸려다녔던;;;
오빠가 먼저 들어가서 스노쿨링중-
옷도 안입고 이렇게 스노쿨링 하다가는 화상입기 딱 좋아요!
우리오빠도 이렇게 스노쿨링은 한시간 정도 밖에 하지 않았는데,,
햇볓에 너무 타서 살이 허물처럼 벗겨지는 사태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얇은 옷을 입고 스노쿨링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사진 찍어준다니까 신났어요//
모레아는 바다 밖에서 바라보면 물고기가 잘 안보여서 물고기 많이 없는줄 알았는데,
막상 바다에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물고기를 찾을 수 있어요.
방갈로 앞의 바다도 그닥 깊지 않아서, 일반 성인이라면 스노쿨링 하기에 딱 좋은 깊이가 아닐까 생각해요.
산호 주위에는 물고기가 더 많아요 :D
아무래도 산호에 물고기 먹는 먹이들이 많은가봐요//
티비에서만 보던 줄무늬 물고기도 :D
완전 못난이 물고기도 발견!
카메라랑 딱 마주친 물고기도-
안녕 :D
움직이는 물고기들도 구경해보세요 :D
살겠다고 아둥바둥;;
사실 그닥 깊지 않은 바다인데도, 살겠다고 아둥바둥 하고 있어요-
바다에 들어가면 가슴까지 정도 오는 깊이이지만, 수영을 못하는 저는 무서워서 구명조끼를 입었어요-
모레아는 정말 바다가 가슴까지 밖에 안와서인지 아무도 구명조끼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스노쿨링장비를 빌리면서 구명조끼도 달라고 했더니 직원이 비웃었던 =_=;;
나의 저질몸매는 매우 챙피하지만 =_=;;
바닷물 깊이 정도는 짐작하실 수 있으라고-
똑바로 서면 보통 성인 여성의 가슴정도 오는 키예요.
저희를 힐튼까지 데려다주던 로컬여행사의 아저씨도 힐튼이 모레아에서 스노쿨링하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했는데,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았지만 힐튼의 스노쿨링은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보라보라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보라보라는 너무 깊어서 겁이 유독 많은 저는 바다에 잘 들어가지도 못했거든요 -_ㅠ
그래서 수영도 못하고 겁도 엄청 많지만,, 그래도 스노쿨링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모레아에서 마음껏 즐기면 좋을것 같아요.
게다가 방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체력이 된다면
하루에 몇번씩도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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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2.
카트를 타고 2박 3일동안 지낼 우리집에 도착하였어요-
리조트에서는 직원들이 짐을 다 옮겨주니까 완전 편해요 :D
원래 이곳은 비치빌라가 가장 낮은 급이지만,
우리가 가던 2월은 비수기라서 리조트마다 프로모션 행사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오버워터 방갈로로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힐튼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마다 이름이 붙어있어요.
우리집은 96호인데 이름은 OHOPU 입니닷///
그치만 이 이름을 쓰는데는 없어요 ㅋㅋ
방에 들어온 후 직원이 방을 안내해주는데, 완전 큰 침대 맘에 들어요 :D
모레아의 힐튼은 이전에 제가 가봤던 호텔이나 리조트 중엔 가장 좋은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허니문이니까 숙소도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ㅋㅋ
이곳의 방갈로들은 대략 비슷비슷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다만 급에 따라서 뷰가 조금 다른듯-
모두다 스위트룸이예요 ♪
침대 위에도 티아레 꽃이 있는 센스!
침대 반대편으로는 티비랑 소파, 조그만 테이블도 있어요.
한국에서 큰 티비 보다가 이곳에 가니까 티비가 완전 작은 느낌.
원래 여행오면 티비 잘 안보는데 이번 신혼여행은 휴양지라서 그런지 티비도 좀 보고.
때마침 올림픽 시즌이라 불어를 못해도 티비 볼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테이블 밑으로 이렇게 바다도 보이는데, 밤에는 불도 켤 수 있어요.
밤에 불을 켜놓으면 물고기가 바글바글거릴거 같은데, 저흰 스위치를 못찾아서 -_ㅠ
그래도 집에서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틈나면 바다로 들어가서 스노쿨링 했어요 :D
이곳은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 중 하나인 욕실!
욕실에서 침대가 보이도록 지어져있더라구요.
물론 커튼을 내리면 안보이지만-
세면대도 두개씩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거나, 어디 나갈때에도 사이좋게 씻을수 있어요.
욕실이 엄청커서 방만큼 커요 ㅋㅋㅋ
처음 체크인할 때는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서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조그만 수건은 손씻고 쓰는 핸드타올-
보들보들한 비치타올도 매일매일 준비해주고-
저 동그란 확대경 완전 맘에 들던 ♡
나중에 우리집에도 설치해놓고 싶어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예쁜 욕조도 있어요 :D
이런 욕조 물 어떻게 빠지나 궁금했었는데,, 그냥 밑으로 빠지더라는;;
기본적인 세면도구들도-
매일매일 챙겨주니까 나중에 놀러갈때 가져가려고 집으로 들고 왔어요.
이런거 챙겨오면 진상손님되나 -_ㅠ
일본에서 11시간이나 뱅기 타고오고 또 뱅기타고 모레아까지 오느라
피곤해서 조금 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편지와 함께 샴페인이 ♡
자고 있던 동안 직원이 왔는데 오빠가 문을 열어준 모양이에요.
원래 얼음도 가득차 있었는데, 낮잠자는 동안 다 녹은 모양이더라구요.
오빠랑 둘다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지금 우리집 냉장고 속에 있어요-
안주로 먹으라는 코코넛도 함께-
술을 안먹어서 이것도 이대로 치워갔지만,,,,
코코넛은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요 -_ㅠ
집 앞에 나와서 보이는 풍경-
모레아도 바다색이 여러가지예요.
그렇지만 우기에 가서인지 날씨가 그닥 좋지 못해서 좀 안타까워요 -_ㅠ
날씨가 좋았다면 좀 더 예쁜 바다였을텐데///
이제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랑 놀기만 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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