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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6.
가오리랑 상어를 구경한 뒤엔 좀 더 깊은 바닷속으로 가서 물고기를 구경해요-
수심이 4~5미터는 되어보이는 곳에서 스노쿨링을 하는데, 외국인들은 구명조끼도 안입고 수영을 하더라던;;
오빠는 그래도 라이프자켓 입으면 깊은곳에서도 잘 다녀서 혼자 다니고,
전 무서워서 스노쿨링 포기하려고 했는데 가이드 아저씨가 튜브에 잡고 데리고 다녀주어서
저도 물고기 구경 완전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D
(일행중에 수영 못하는 사람이 저 혼자밖에 없었던 -_ㅠ)
저도 수영 잘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절실했어요 ㅠㅠㅠ
보라보라에서는 물고기를 애써 찾지 않아도 너무 많은 물고기가 살아서 너무 신기해요-
이 곳이 스노쿨링 포인트여서 데려왔겠지만, 너무 다양한 물고기가 가득하던 곳이예요.
산호들도 리조트보다 훨씬 다양한 색상들-
요 큰 물고기는 사람을 무는 물고기라서 조심하래요-
이름을 가르쳐줬는데 까먹;;
그래도 바닥에 붙어서 살고 있어서 전 바닥까지 내려갈 수도 없지만 =_=;;
혹시 만나게 되면 조심하세요 ㅠ
thousand tropical fish 라고 표현하던 물고기들-
엄청 많은 무리들이 같이 다녀요-
원래 색은 더 예뻤던거 같은데 찍사의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_ㅠ
수영을 못해서 물에 떠있는것도 힘들어서 오래 놀진 못했지만,
너무 즐거웠던 스노쿨링 >_<//
담에 오면 못하겠죠.........? -_ㅠ
수영을 얼릉 배워야 ㅠㅠ
라구나리움 가기 전에 기념사진 :D (꼬질꼬질 -_ㅠ)
뒤에 크루즈 -_ㅠ 보라보라엔 크루즈가 꽤 많더라구요-
나중에 영어잘하게 되면 저희도 크루즈 여행 해보기로 했어요.
스노쿨링이 끝나고 이런 주택가를 지나서 도착한 라구나리움-
라구나리움은 바다에 물고기를 가둬서 키우는데,
아무래도 수족관처럼 가둬놔서 그런지 비린내가 좀 났던것 같아요.
다른 물고기들도 구경하고, 잡아놓은 가오리도 만져봐요-
꼬리에 맞으면 다칠까봐 아저씨가 잡아주고 있어요-
미끌미끌 느낌 :D
평소엔 안만져보겠지만,, 보라보라까지 왔으니까 용기를 내었어요!!
이 물고기는 스톤피쉬
스톤피쉬를 조심하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정말 흙속에 섞여있으니 잘 모르고 지나갈것 같은 물고기예요.
물놀이 간다고 디에쎌알 안가지고 갔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고 ㅠㅠ
라구나리움 투어는 요기서 끝이예요-
저희는 하프데이라서 요렇게 구경한담에 배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오는 일정이예요.
배 안에서 코코넛이나 이런 과일들을 주기도 하구요.
풀 데이를 선택한 사람들은 라구나리움 비치에서 점심을 주는듯 해요-
저는 폴리네시안 음식이 힘들어서 하프데이만 했는데,
하프데이만 해도 바다속 구경은 충분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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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사파리 익스커션을 다녀와서 리조트에서 스노쿨링하면서 쉰다음
담으로 신청한 익스커션 '티키빌리지'를 구경하러 갑니다 :D
티키빌리지는 저녁때만 갈 수 있어서 오전이랑 오후 시간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사파리를 다녀와도 리조트에서 스노쿨링 할 시간이 충분했거든요.
티키빌리지도 리조트에 데릴러 오니까 시간 맞쳐서 로비에서 기다리면 저희를 찾으러 와요 :D
티키빌리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예약한 바우처?를 받아요-
이게 허접해 보이지만,, 밥먹을때도 사용해야하공 다시 리조트로 돌아가기 위해서도 필요해요-
힐튼 #96호 라고 우리 방번호도 써 있어요.
아마 따로 예약을 하게 된다면 이름이 써 있겠지만, 저희는 리조트에서 예약해서 힐튼으로 :D
티키빌리지에 도착하면, 원주민 아저씨가 인사도 해주고 메인 공연장으로 안내해주어요-
거의 10년전에 한국에 와 본 적이 있어서 한국이란 나라도 조금 알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지만,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한국이란 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ㅋ
기념사진 한방 찍고 웰컴드링크를 나누어주는 곳까지 데려다주어요.
티키빌리지에서 만난 폴리네시안 전통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예요.
신랑 신부가 하양옷을 입고 결혼식을 올린 담에 바다위에 있는 집에서 하루를 자는 코스.
그치만 비싸서 우리는 생각도 못했어요 =_=;;
보라보라 힐튼에서도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릴수도 있더라구요.
(물론 돈을 많이 내야하지만..;;)
점점 해가 져가는 것이 예뻐요 ♪
티키빌리지에 가시게 된다면 아마 저희가 간 시간이랑 비슷하게 가니까
모두들 이런 예쁜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관광객 분에게 부탁해서 오빠랑 사진도 찍고 :D
독사진도 하나 남겨두었어요-
무대 가운데에 꽃마차가 있길래,, 한번 앉아보기!!
아무도 안 앉길래 눈치보다가 다른 사람들도 사진찍길래 저도 얼릉 한방 찍었어요 :D
이건 나중에 공연할때 왕이 타고오는 가마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람들을 모아서 코코넛 쇼도 하고 ♪
그냥 코코넛 깍는걸 보여주는 별거 아닌 쇼더라구요-
조금씩 사람들을 그루핑해서 티키빌리지 구경도 시켜주어요.
이때쯤되면 깜깜해져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_=;;;
요기는 고갱 박물관.
타히티는 고갱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해서도 유명하거든요-
Paul Gauguin, Femmes de Tahiti ou Sur la plage, 1891 by *clairity*>
이런 그림들도 그리기도 하구요-
타히티 본섬에는 고갱박물관도 있기만, 폴리네시아 내에 있는 그림들은 모두 위작이라고 해요.
가난한 나라라 부자나라에 다 뺏겨버린것이 우리나라랑 다르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티키빌리지는 식사도 포함되어 있는 익스커션이라 우리도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개인 식탁매트가 나무로 되어있어요 :D
저녁메뉴는 뷔페입니닷-
이런저런 음식들이 많지만,,
제가 주로 먹는건 만만한 빵들-
브라우니만 죽어라 먹어요 -_ㅠ
아,, 이곳에서 식사를 하실때 마실것은 유료예요.
왠만하면 퍼시픽프랑을 가지고 가세요-
아니라면 작은 유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100유로짜리만 가지고 갔다가 조금 난감했었어요 -_ㅠ
음료에 대해선 카드도 안되고 호텔 룸차지도 불가능하니까 주의하세요!
밥 먹는 중간에 보여주는 파레오쇼!
파레오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전통의상인데요.
그냥 화려한 무늬의 큰 천이랄까-
파레오로 어떻게 입을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는 쇼예요 :D
영상으로 직접 보기//
보라보라 누이에서는 하나씩 기념품으로 주길래 한번 입어보았는데,
보기보단 편하진 않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따라 입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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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벨베데레 전망대를 지나서 다음으로 간곳은 파인애플 농장이예요.
저는 열대과일을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파인애플은 완전 사랑하는데
파인애플이 열려있는건 처음 보았어요.
프렌치폴리네시아는 공산품 생산은 거의 수입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해요.
그 대부분에 속하지 않는 일부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데, 파인애플 농장이 모레아에서는 젤 많은가봐요.
옆으로 자라있는 풀들이 파인애플 나무예요 :D
파인애플도 바나나나 야자나무처러 나무에 열매가 열릴꺼라 생각했었는데,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인지 모르겠어요-
파인애플도 땅에서 열리네요//
노랑 파인애플이 제일 적당히 익은 파인애플이예요!
오빠한테 따보라고 시켜서 오빠가 파인애플 따는 중이에요.
껍데기도 딱딱하고 잎도 꽤나 날카로워서 쉽진 않대요-
한방향으로 계속 돌리면 파인애플을 딸 수 있어요.
우리가 먹을꺼예요//
파인애플 나무도 몇년 열매를 따먹으면 과일도 작아지고 맛도 없어져서 뽑아버리는데,
요기는 새로 심은 나무인가봐요//
쬐끄마해요-
파인애플 농장에서 산을 보면 구멍이 보여요 >_<//
사실 가이드가 알려주지 않으면 몰라요 -_ㅠ
그래도 완전 신기해요 +_+
미국인 아저씨가 저기 가봤냐고 물어봤더니, 저 곳은 암벽등반 하듯 로프로 올라가야 한대요 ㅎㄷㄷ
폴리네시안 사람들은 안가는 것 처럼 얘기해주더라구요-
파인애플 농장에서 딴 파인애플을 들고 온 파인애플 쥬스 공장.
모레아에서 유일하게 공산품을 만드는 곳이랬는데, 하필 청소하는날.
그래서 공장 구경은 못하고 그냥 기념품 상점 구경하고, 우리가 따온 파인애플을 먹었어요.
요 아이는 티키라는 아이인데, 우리나라 장승 처럼 마을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대요-
기념품 가게에도 마땅히 살만한건 없어요.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풍경이 좋은 곳에서 잠시 내려서 기념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D
원래 모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Fiance's TIP_ 섬이 워낙에 조그마해서 섬 투어도 금방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모레아에 왔는데 섬 투어도 안하고 갈 수는 없으니까, 저는 나름 만족스러운 익스켜션이었어요.
렌트카를 빌려서 모레아를 돌아볼 수도 있지만, 저는 가이드와 함께 하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여기는 이정표도 없고 해서 우리끼리 갔다면 매직마운틴이나, 여기저기 못가봤을 것 같거든요 :D
이제 우리 리조트로 가서 쉴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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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매직마운틴 다음으로 우리가 방문한 곳은 벨베데레 전망대-
프렌치폴리네시아를 배경으로 한다는 영화 Love Affair를 보고나서,
이곳에 가야겠다 마음먹고 보라보라와 함께 모레아로 저희를 가게 한 곳이예요.
물론 오빠의 반대가 있었지만,, 허니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제가 우겨서 가기로 하긴 했어요.
인터넷에서 발견한 영화의 명장면들-
남녀주인공이 불시착하여 사랑에 빠진 섬이 모레아라 더욱 친근해요 :D
발리하이라고 불려지던 산-
산을 올라가려면 무지 험하게 느껴질 정도로 뾰족뾰족하게 생긴 산이예요-
영화에선 이런 곳을 걷는듯한 장면이 나왔었는데,,
전 사실 이곳이 벨베데레 전망대가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가버렸어요- -_ㅠ
산의 반이 구름에 가려져있네요 =_=;;
여기가 벨베데레 전망대 :D
날씨가 좋지 않아,, 멀리 보이지가 않아요 ㅠㅠ
그냥 느끼기엔 벨베데레 전망대보단 매직마운틴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유명한 곳이라서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명소인 만큼 사람들도 엄청 많이 와서,,
더 오기 전에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_<//
전망대 옆쪽에 피어있던 식충식물-
이름은 까먹까먹;;
잎을 건드리면 잎이 가운데로 오무라 들어요.
전망대 구경을 하고 빈둥빈둥 하고 있으면,, 가이드가 내려가도 되냐고 묻는데
다음장소로 가던 중에 만난 폴리네시안 절?
조상을 모시던 곳이래요-
그런데 아무것도 너무 없어서 조금 실망이긴 했어요 =_=;;
이마저도 이 곳엔 별로 없대요.
너무 아무도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다른 여행팀들도 그냥 지나가고, 관리하는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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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2. 23.
아무리 휴양 여행이지만, 리조트에만 있을 수 없어서 모레아에서 할 수 있는 익스커션을 하러 가기로 하고.
식당 앞 바에 있는 익스커션 데스크에서 익스커션을 미리 예약해두었어요.
모레아의 익스커션들.
모레아에서의 익스커션들-
가격은 보라보라나 모레아나 비슷한 것 같아요.
보라보라에 가실것이라면, 모레아에서만 할 수 있는 익스커션을 하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예요!
많은 익스커션들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건
Inner island Safari Tour (4 × 4 WD)
모레아에서 나름 유명한 곳들을 투어하는 익스커션이예요.
저는 ATV도 안타봐서 고민했지만, 오빠가 ATV는 생각보다 재미없다길래
과감하게 포기하고 그냥 사파리 투어로 결정하였어요.
저희는 호텔 내의 익스커션 데스크에서 예약해서 이런 바우쳐를 받았어요.
모레아로 오는 타히티 국내선 공항이나, 모레아 공항에도 여행사 데스크가 많은데
그곳에서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호텔에서 예약한 익스커션은 4400 프랑/인 인데 반해 로컬여행사에서는 4000프랑/인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두명이면 800 프랑 차이아니까 저녁때 음료 한잔씩은 마실 수 있는 돈이네요-
그래도 저희는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 리조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대처하기가 좋을 것 같아서
조금 더 금액을 지불하고 호텔에서 예약했어요.
돈은 당장 지불할 필요는 없고, 룸차지로 넣어서 마지막 체크아웃 때 한꺼번에 계산할 수 있어요.
일일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편하네요 :D
리셉션으로 차가 데릴러 오는데 기사에게 이 바우쳐를 드리면 됩니다.
사파리라고 해서 산속을 걸어가고 이럴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긴 사륜구동차를 타고 가요-
정원은 8명인데, 호텔에서 예약해서 그런지 사람이 4명밖에 없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만난 다른 차들에는 거의 정원이 다 차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더 비싸서 다들 로컬여행사를 이용하였나봐요.
하얀차가 우리가 타고 다닌 차예요 :D
사람이 작으니까 왠지 호텔에서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번째 목적지는 매직마운틴! 입니닷//
차를 타고 가는길에 만난 소-
풀을 뜯어먹고 있어요.
폴리네시아는 물가는 비싸지만, 그닥 부자나라가 아니라 큰 건물 이런 것들이 없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동물들이 이렇게 풀어져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매직마운틴은 다른게 아니고 전망좋은 산인듯-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져요 >_<//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색이 여러색인게 한번에 보여요 :D
멀리 리프에 파도치는 것도 아무리 봐도 신기해요//
열심히 잘 보면 멀리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도 보여요-
여기서 인증샷도 한번 남기고-
반대쪽에는 우리가 묶고 있는 힐튼도 어렴풋이 보여요-
좋은 포인트들에는 모두들 리조트들이 있대요//
매직마운틴을 내려오는 길에 만나 염소들-
왠지 살이 없는것 같아요 -_ㅠ
이 집이 매직마운틴 주인집이래요-
원래 매직마운틴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이 주인한테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엄청엄청 부자일것 같은데,, 생각보다 집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이나라 사람들은 소박하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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