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zed under 지구정복/2010 SWEET HONEYMOON & written by _FIANCE
♪ 2010. 02. 21.
이번 여행은 처음 떠나보는 트랜짓을 해서 가는 여행.
프렌치폴리네시아는 정말 나라이름도 들어본 사람이 많이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가는 교통편도 완전 좋지 않아요.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왠만한 곳에는 직항이 생겼지만,
이곳은 전세계에서 비행기가 뜨는 곳이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유일한 나라.
그마저도 비행기가 일주일에 두번밖에 없어서 한번 결항되면 며칠 기다려서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아무래도 허니문이다보니 가격보다는 좀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환승에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 우리는 결혼식 당일 일본으로 떠났어요.
예식장이 삼성역 근처라 아침에 미용실에 가기전 새벽같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 수속도 밟고 짐도 미리 부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D
월요일에 있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나리타에서 1박을 해야했는데,
워낙에 프렌치폴리네시아에서의 현지 체류비용을 많이 쓴 탓에 일본호텔은 무조건 저렴한 쪽으로 알아보기!
물론 여행사에서도 일본호텔을 예약해주기는 했지만
여행사에서도 똑같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한다길래 그냥 제맘대로 예약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결정한 호텔은 Holiday inn TOBU NARITA 호텔!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은 휴양여행이라고 정해놓고 사진찍기도 손놓았는지 사진도 별로 없네요 -_ㅠ
다시 가기 힘든곳인데 사진 많이 찍어왔어야 했는뎁 -_ㅠ
예전에 호주에 갔을때 Holiday inn 호텔에 묶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호텔이라 일본에서도 묶기로 했어요.
나리타 공항 주변에 있는 공항 중 가장 저렴한 호텔 중 하나이기도 했구요.

제가 예약한 사이트는 Priority Club( http://www.ichotelsgroup.com/ ) 이예요.
일본호텔은 구매대행 사이트가 많은데 구매대행사이트는 아니고, 호텔 체인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예요.
제가 예약한 Holiday Inn 호텔도 할 수 있고 인터컨티넨털 등의 호텔도 예약가능해요-
숙박하기 3달쯤 전에 예약을 했는데 인터네셔널 체인이라 그런지 얼리버드 할인이 많이 되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예약할때 7000엔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보다 높은 1300대의 엔환율에도 불구하고 한화 청구금액이 89925원!
보통 한명당 요금을 책정하는 일본 호텔에 생각하면 초저렴호텔이예요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결재하는 즉시 청구가 되는게 아니라 숙박하기 전 청구가 되더라구요.
저는 이 호텔을 예약할때 숙박 하루전에 문자가 왔던 것 같아요.
영문사이트를 번역기로 돌린것 같은 해석이라 문구들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글로 예약할 수 있어서 나름 다행!!
잘 이해되지 않을때는 직접 영어를 보고 해석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위치는 우왕굳!
나리타 공항이랑 엄청 가깝습니다-
짐만 없으면 걸어가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거리!
이 근처 호텔들은 다 그런지, 호텔셔틀버스들이 모두 다녀서 호텔찾기에는 문제 없을듯 싶어요.
게다가 일본은 한국어 안내판도 많아서 어렵지가 않아요 >_<//
 나리타공항의 호텔셔틀버스정류장 (출처 : Holiday inn 도부나리타 호텔 홈페이지)
나리타공항에 내리면 이러게 버스정류장을 찾아 기다리면
버스 시간표에 딱딱 맞게 오니까 완전 좋아요 :D
호텔찾다가 길 잃어버릴 염려 전혀없음!!
나리타는 워낙에 시골이라 근처에 할것이 없기는 한데,
그래도 호텔에서 나리타역이나 나름 큰 쇼핑몰이라는 이온쇼핑몰까지 무료셔틀이 다니기도 해서
잠깐이지만 나리타도 둘러볼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허니문이라서 좋은 스위트룸에 머물렀다면 더 좋겠지만,
보라보라에서 스위트룸을 누릴꺼니까 일본에서 조금 참아도 괜찮아요 :D
면세점 쇼핑한 짐정리에 바빠 호텔사진은 한장도 없군요 -_ㅠ
낡기는 했지만 다른 일본 호텔처럼 깨끗한 비지니스 호텔이라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얼리버드로 예약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나리타는 원래 호텔에 계속 묵으려고 가는것이 아닌 잠깐 지나가는 곳이잖아요//
그래도 저렴한 호텔에 비해서
직원들도 무지 친절하고 그래서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쇼핑몰에 갈때나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탔는데,
그때마다 직원이 문앞까지 나와서 인사도 해주고 :D
그냥 저냥 저렴하고 무난한 호텔을 원한다면,
하루쯤은 묵어가도 괜츈할 것 같은 호텔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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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엔 고베로 가서 히메지성과 고베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오사카엔 오사카성이 있는데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다들 오사카성보다는 히메지성을 추천하기에 저희도 히메지성을 가 보기로 하였어요. 아침 일찍 출발 예정이었는데, 일어나니까 벌써 7시더라구요. 나갈 준비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7시 30분 출발 목표였는데, 20분이나 늦어 숙소를 나서게 되었어요. 원래는 숙소인 라이잔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을 사 먹을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은 탓에, 다음날 먹기로 하고 서둘러 지하철로 향했어요. 우메다 역까지 바로 와서 한신전철을 타는 곳 까지도 쉽게 찾아올 수 있었어요. 하루만에 익숙해진듯 ㅋ 일본 지하철 어렵다더니 별거 아닙니다 ㅋㅋㅋ 어제 교토로 가는 한큐전철을 타는 곳에서는 간단하게 먹을 거리를 파는 곳이 있던데, 교토로 가는 기차가 서는 이곳에서는 그런 곳이 안보이네요 -_ㅠ 그래서 무적패스인 간사이스루토 패스로 다시 나가 바로 앞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빵을 하나 샀어요. 조금 달기는 하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100엔) 뿌듯합니다. 산요 히메지역에 내려 열차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두었어요. 일일이 메모해서 가기 귀찮아서-_-;; 사진으로 찍어두고 필요할때마다 보곤 했답니다. JR 히메지 역에 들러 Information에서 자전거를 빌리려고 했는데, 벌써 모든 자전거가 리스중이래요 -_ㅠ 그닥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희보다 더 서둘렀나봐요 =_=;; 어쩔수 없이 우린 걸어서 히메지성으로 -_ㅠ 가이드북 등에 따르면 도보로 15분 쯤 걸리다던데 그보다는 조금 걸려서 나름 다행이었어요. TIP. 히메지성으로 갈 때에는 산요히메지 역 앞으로 나 있는 큰 길을 통해서 가는 것 보다 'Eka mae flower shopping' 이라는 이름의 상점가를 통해서 가면 더 좋아요. 저희가 갔을때는 무지무지 더운 여름이라 상점가가 지붕이 덮여 있어 그늘이라 좋았었는데요. 여름이 아니더라도 가게 구경도 하면서 가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히메지 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입니다. 옛날에는 모두 칼로 싸웠을 텐데, 외부인으로부터 성의 침략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 놓는 것이 해자라고 하네요. 바깥에서 성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저 물을 다 메꿔야 했을 테니까요. 지금 보아도 이 해자는 꽤 큰 것 같습니다. 드디어 히메지 성입니다 >_<// 사진으로만 보던 히메지성을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다워 보이지만, 성의 주인은 도무지 맘에 들지 않네요 -_-+ 600엔인 입장료를 간사이스루토패스로 20% 할인받아 480엔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천수각을 가는 길에 찍은 히메지성들. 이 문을 통과하면 성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예요. +_+ 무엇이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_-; 성의 벽에 이런 나비나 꽃 들이 그려져 있는 것들이 여자아이를 위한 성이라는 느낌이 좀 들더라구요. 우물로 추정되는 것. 아무래도 성에 있는 것이다 보니 이 성에 사람들 다 먹여 살릴라면 이정도 크기는 되야하나봐요. 자꾸자꾸 사람들이 밑에 쳐다보거나 그래서 위를 막아놓은 듯 해요. 지금은 사용도 안하니까 모;; 안전상의 이유겠죠 ㅋ 조금 부끄러웠던 '낙서금지' 한국인이 많이 오는 만큼 부끄러운 짓도 많이 해서 한국어로도 써져있나봐요 ㅠㅠ 우리나라 사람들 이젠 좀 바뀌었음 좋겠;; 우리나라는 어딜 가든 낙서가 있어서 조금 부끄러울때도 많거든요; 천수각 올라가는 길에 전시된 칼. 이걸로 예전에 우리 나라사람들을 죽였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좀 무섭기도 -_-;; 엄청난 경사를 가진 계단을 올라와 끝까지 올라오니 시내가 다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시내가 다 보이는데 이 성에 정말 사람들이 살때에는 지금처럼 높은 건물도 없었을텐데, 정말 멀리까지 다 보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들이 공격하려면 완전 잘 숨어서 와야 할것 같다는 느낌! 가운데로 보이는 큰 길이 산요 히메지 역에서 오는 길인데 사진으로 보면 조금 더 왼쪽에 지붕달린 상점가가 있어요 ^-^ 처마 끝에 달린 물고기. 누구나 찍어오는 인증샷인듯 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사가 살던 성이라 그런지 우리나라보다는 좀 강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성의 가장 꼭대기에 조상을 기리는 곳. 일본은 전체적으로 이런 사당을 근처에 두고 계속 일이 잘되기를 비나봐요. 어쨌든 우리는 이런곳에서 절대 인사하면 안되는곳! 히메지 성을 보면서 예쁘긴 하지만, 이 성을 지으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어쨌거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직접 들어가 볼수도 있고 만져볼 수도 있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거의 출입금지가 너무 많아서 궁에 가도 대부분 밖에서만 봐야 하잖아요. 입장료가 우리나라보다 훨 비싸니까 관리비가 더 많겠지만, 관광객의 입장이라면 조금의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구석구석 볼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남대문 사건을 보니 우리나라는 개방을 해도 문제일 것 같기는 해요 -_-;; 암튼 일본은 이런 점이 너무 부러워요. 히메지 성을 둘러보고 고베로 가기 위해 저희는 다시 산요히메지 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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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3일동안 지낸 오사카의 숙소를 소개합니다. 저희가 지낸 곳은 오카사에서 나름 유명한 라이잔(http://www.raizan.com) 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 예약은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한국어 페이지가 있어서 확인할 수 있고, 예약만 영어로 하면 된답니다. 저도 한국에서 2박을 예약하고 갔답니다.
도부쓰엔마에 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교통편은 도심이랑 가까워서 좋은데, 빈민촌이라고 하네요; 세계최고의 치안을 자랑하는 일본이다보니 빈민가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구석구석보다는 깨끗한 것도 같아요 ㅋ 그냥 저냥 이런것도 일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역은 우리나라와 거의 똑같이 생긴; 오사카에서 타고다닌 전철노선도 ㅋ 글씨가 큼지막해서 알아보기 좋은 것 같아요 ^-^ 이 노선을 탈때는 간사이스루토 패스가 있어서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 완전 좋아요 >_<// 신기하게 생긴 지하철승차권 자동판매기. 기계에 어떻게 하는지 도움말이 있어서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_-;; 왜 이렇게 구멍이 많은지 -_ㅠ 이곳이 우리가 묶은 라이잔. 2200엔 이라는 초저렴 가격에 하룻밤을 묶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방안에서 사진 찍는것을 깜박해서 -_-;; 입구에서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이것두 밝은걸 보면 아침에 찍은 사진인듯 ㅋ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기차를 예매하려는데, 도쿄로 가는 야간열차가 매진되어서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아침 신칸센을 예약했는데 하룻밤 보낼 곳이 없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다음날까지 숙박할 수 있는 방이 있다고 해서 한숨 돌렸어요. 그렇지만 이 호텔이 있는 도부쓰엔마에 역 근처는 다들 빈민가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다들 고만고만 하더라구요. 설사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2000엔 근처에서 지낼 수는 있을 것 같았어요. (안은 확인하지 못했으니 잘 모르겠지만요 -_ㅠ) 공용화장실과 공용샤워장을 쓰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방은 좁지만 냉장고, 에어컨도 있고 나름 깨끗하게 셋팅되어 있었던 곳. 1층에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관리인이 친절해서 맘에 들었던 곳이예요. 방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모습. 도부쓰엔마에 역 근처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도심가보다는 조금 낡은 건물도 많고;; 저 레일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USJ 로 갈 때 찾았던 지하철 역. 이곳이 일본 중에는 깨끗하지 않은 거리라는데 제가 느끼기엔 우리나라보단 깨끗한 느낌. 숙소에 돌아와 예약한 기차표 중에서 다음 날 사용할 기차표를 정리해두고 자곤 했어요. 다음엔 이 곳에 머물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젠 약간은 경제적으로 풍족해진 탓에;) 가난한 학생들이 이용하기엔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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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최대한 많은 일본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오사카의 최대번화가라는 도톰보리도 당연히 찾았어요. 오사카에서 묶은 숙소가 도톰보리에서 멀지 않아 자주 가볼 수 있었겠지만; 도톰보리를 찾은 적은 한번밖에 없었어요 -_ㅠ 다른 사람들 여행기를 보면 도톰보리에 매일 방문하기도 하고 그러던데;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은 탓인지, 다시 찾을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ㅋ 암튼 첫날은 도톰보리로 가기 위해서 교토에서 일찍 돌아왔어요. 숙소에 체크인 하기로 한시간이 7~8시 경이라 먼저 체크인을 한 후 숙소가 있던 도부쓰엔마에 역에서 난바역으로 향했어요. 도톰보리로 가는 것도 잘 못찾아서 일본인 여자분께 길을 물어 겨우겨우 찾았;; 현재까지의 일본사람들의 느낌은 영어는 잘 못하는데, 저희들이 물어보면 어쩔 줄 몰라하며 길을 알려주긴 알려줘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대부분 도망갈 텐데 말이예요. ㅋ 오사카의 도톰보리는 특이한 간판으로 가득차있어요. 명성대로 화려하긴 완전 화려함! 천편일률적인 네온사인이 반짝반짝하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예쁜 느낌. 간판 하나로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으니까 더욱 좋은 것 같아요. 해가 져서 어둑어둑할 무렵 찾았더니 간판에 모두 불이 켜져서 낮에 찾을때 보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저녁은 오사카에서 완전 유명하다는 킨류라멘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다는 간사이지방을 여행하다보니 자꾸 간식을 사먹어 배가 고프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명물이니까 꼭 먹어보려고 찾았지요 >_<// 혹시나 못찾으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커다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간판이 특이하기도 하고 무지 커서 찾기가 쉬웠어요. 도톰보리에는 킨류라멘이 3군데나 있어서 아마 이곳이 아니었더라도 찾아서 먹을 수는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예요. 저녁시간에 찾아서인지, 저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곳의 킨류라멘은 모두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야외에서 먹는것도 운치있고 좋았어요. 자판기에서 주문하고 직원에게 주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먹어본 일본식 라멘은 그닥 별로인 탓에, 이곳에서도 모험일까봐 라멘은 우선 하나만 주문했어요. 저희 자리 옆에 한국인아저씨와 일본인아줌마가 부부인데 같이 식사를 하러 나오셨더라구요. 아저씨가 일본에 오래 사셔서 오사카에 대한 이야기를 이것저것 해주시더라구요.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킨류라멘 생각보다 꽤 괜찮다고 먹고 있었는데, 우리가 먹은 곳은 체인점 중 별로래요. 그래도 막 줄서서 먹는데;;; 역시 현지인들이 가는 곳에 먹어야 맛있는것일텐데; 잘 모르니까 -_ㅠ 오사카에서 왕유명한 게요리 전문점 카니도라쿠에 대한 얘기도 들었는데, 오사카 도톰보리에 있는 카니도라쿠는 완전 별로래요 -_-; (취향일수도 있지만;) 저희는 홋가이도 지방에서 먹어야겠다 맘먹고 있었기에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사실 하나 발견! ㅋ 일본인 아주머니 표정이 완전 리얼한 것이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 ㅋ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는 원래 오사카가 원조래요. 그래서 두개를 먹고 싶었는데, 들어갈 수 있는 배는 한정적인지라 오코노미야키는 포기하기로 했어요. 오사카는 먹을것이 너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희는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안습 -_ㅠ 이 곳은 한국에서 미리 알아간 다코야키 전문점 아카오니! 간판도 특이해서 잘 알아볼 수 있어요. 킨류라멘 근처에서 발견해 얼릉 사먹었어요 >_<// 이 곳도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줄서서 먹는 사람들이 완전 많;; 여름이라 그런지 일본인들은 다코야키에 얼음을 얹어서 먹는것도 많이 먹던데; 저희는 그냥 무난한 것으로 선택! 입이 짧아서 괜히 이상하게 먹었다가 실패만 할까봐서요 -_ㅠ 6개에 315엔이면 약간 비싼듯한 느낌도 들지만, 문어도 많이 들어있고 한국에서 먹는 다코야키보다는 훨씬 맛난듯 해요. 오사카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도톰보리를 모두 둘러보진 못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얼릉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사실 극락상점가 할인쿠폰도 가져갔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패스하공(음식 테마파크라길래;;) -_ㅠ 달리기하는 아저씨 간판도 못봤지만 -_ㅠ 다음날 일정도 중요하니까 돌아왔답니다. 다시 간다면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어요 >_<// (가까우니까 언젠가는 또 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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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교토여행의 마지막, 다음 목적지인 기요미즈데라로 향했습니다. 기요미즈데라로 가는길 기념품 가게의 손흔드는 고양이. 이름이 마네키네코래요. 왼손을 들고 있으면 사람을 부르는 것이라는데, 기요미즈데라와 그 가게에 사람이 많이 왔으면 하는 소망이 아닐까 해요. 기요미즈데라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문. 빨간 색이 무척이나 강렬해보여요 >_<// 이 문으로 기요미즈데라인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빨간 색깔 때문인지 하늘도 더욱 파란 느낌이예요. 일본인들은 까만색 양산을 많이 쓰고 다니더라구요; 우리나라에는 양산을 쓰면 보통 하얀색으로 많이 쓰곤 하는데,, 문화가 좀 틀리긴 틀린듯 ㅋ 왜 절들은 산에 있는건지 -_ㅠ 관광객들은 너무 힘들어요 ㅠ 안그래도 돌아다니는데, 언덕을 올라가려면 죽음 -_ㅠ 비슷한 키들의 건물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빨간색 건물이예요. 색깔이 있어서인지 왠지 저 건물만 새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아무래도 나무는 오래되면 오래된 세월을 감출 수 없으니까;; 유명한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 -_-; 이곳에도 소원비는 곳이 있어요. 여기를 자세히보면 한국인도 무지무지 많아요. 외국인들은 이런걸 잘 안하는지, 한글만 무지 많네요. 가끔은 부끄럽기도 해요 -_-; 입구에서 만나는 세면대. 너무너무 더워서 물로 먹고 싶지만, 미리 공부하고 갔으니 먹는 물은 따로! 이 물은 절에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곳. 손을 씻는다고 깨끗해지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신이나 영혼을 모시는 곳이다보니 마음을 정갈이 하려고 손을 씻는듯. 기요미즈데라는 보수공사중. 일본의 절들은 대체적으로 오래된 역사에 비해서 깨끗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보수공사를 꼼꼼하게 해서 그런것도 같아요. 우리나라는 대충대충 빨리빨리 한다는 느낌? 물론 나라의 특성상 망가질 일이 없기도 없었겠다 싶기도 하지만,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솜씨는 정말 감탄할만 해요. 어떤 기둥에 매달려 있던 소원비는 쪽지들. 일본 여행 중 적지않은 절, 신사를 둘러보았는데 소원을 빈적은 단 한번밖에 없었어요.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의 조상들에게 소원을 빌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할까. 기요미즈데라 안에 존재하던 지쥬신사. 매표소 같은 작은 건물도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잠겨 있었어요. 사실 이 곳에 갔을때는 신사인지 절인지도 모르고 둘러봤었어요 -_-; 그저 글씨가 예뻐서 찍어뒀었는데 지금보니 신사! 도대체 멀 보고 온건지 -_-; ㅋㅋㅋㅋㅋㅋ 지쥬신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점치기 바위". 옆에 있는 영어로 된 안내판에 따르면 두개의 돌 사이를 눈을 감고 똑바로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설명.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해보길래 저도 해보았지요. 끝까지 가기는 커녕 반도 못가고 실패! -_-;; 근데 사람 많아서 절대 못갈듯;; 그냥 가다간 무조건 사람들한테 부딪친다고 봐요 ㅋ 영어로 된 안내판. 이게 아니었다면 두개의 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뻔; 신사 안에 있었던 향을 피우던 곳. 우리나라는 작은 향들을 피워서 꽂아두는데, 일본의 신사에는 큰 통에 커다란 향을 피우는 곳이 많아요. 우리나라랑 같은듯 다른 일본. 보면 볼수록 새로운 면이 많이 보입니다. 이게 메인 건물인듯; 옆에서 찍은 모습. 사람들이 바글바글. 현재까지의 일본의 관광지는 모두 이런 모습. 우리나라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예요. 높은 곳에 있어서 교토 시내가 모두(?) 보일 정도로 전망도 확 트이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 본당을 139개의 나무기둥이 받치고 있다는데, 이게 무지 유명하대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니 이 본당이 한몫 했겠지요 ㅋ 이게 설명인가....? 한문을 모르니 도무지 알아볼 수가 -_ㅠ 그림은 완전 못그린 모습 ㅋ 완전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요. 나름 알아볼 수 있는 글씨는 "본당" 정도? 밖에 있던 부처님. 이런 느낌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예요. 기요미즈데라 안에서 만난 고양이. 이 고양이 은근 귀여운 것도 같아요. 이 폭포(?)가 바로 기요미즈데라로 목적지를 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해요. 저기서 떨어지는 물을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길래 뭣두 모르고 먹었었는데, 오른쪽부터 건강, 학업, 사랑을 이루어준대요. 그렇다고 다 먹으면 안되구요 ㅋ 난 도대체 멀 먹은거지 -_-;; 이 물도 완전 유명한 물! 이름이 "오토와폭포"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완전 많고;;; 그렇지만 그래도 꾿꾿하게 기다려서 한모금! 물이 무척이나 시원해요 >_<// 줄서는 곳에 컵은 빌려주는지 파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200엔을 받고 빌려주는듯 했어요. 저는 가난한 배낭여행자이므로 이런 곳에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공짜로 먹어요 ㅋ 이제 다시 오사카로 가기 위해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던중 예쁜 간판을 발견해서 한컷! 문을 닫은 듯한 가게의 간판이었어요. 뭘 팔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도라에몽이 너무 귀여워요 >_< 이곳에서 다시 가와라마치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요. 저희는 다른 곳에서 내려서 기요미즈데랑를 방문하였지만, 이곳에서 내려도 좋을것 같아요. 한국사람이 많아서 버스정류장 하나에도 한글이! 이런 것 하나하나에 관광객을 위한 배려를 느낍니다. 원래는 1000년이 넘었다는 기온 거리도 방문하려고 했었으나 너무 지연된 일정탓에 기온거리는 패스!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같은 느낌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도심은 간판만 한글이라면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어서 -_-;; 교토로 올때 탔던 기차를 타고 저희는 다시 오사카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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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길은 은각사의 입구에 나 있는 조그마한 길이더라구요. 여름이라 도랑의 물이 거의 말라가고 있었어요. 우리나라보다 남쪽 지방이라 그런지 확실히 더워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즐겨 산책하던 길이라 철학의 길이라고 한다는데, 제가 본 느낌은 '정말 별거 없네.' 이런 느낌이예요. 도무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생각. 길 하나에 이름을 붙여 관광지화 하는 것이 역시 일본의 상술은 대단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도 예쁜 길들 많은데, 외국에 나오니 새삼 우리나라에서의 좋은 곳 생각도 많이 나네요. 특별함 없이 이 길을 따라 나 있는 1.8km를 철학의 길이라고 하니까, 저희도 한번 걸어보기로 했어요. 길을 따라가다보면 혹 볼거리가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ㅋㅋ 길을 가던 도중 조그마하게 있던 무속신앙 같은것; (이름을 잘 모르겠;;;)
사실 어떻게 보면 얼굴이 없는 돌상들이 무섭기도 -_ㅠ 왜 이렇게 해 두었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카페의 간판? 쯤 되는 것이예요. 우리나라에도 어느 음식점은 어디로 가세요 이런 것들 전봇대나 길 중간에 많이 붙어있잖아요. 손으로 직접 그리고 쓴 것 같아 찍어보았어요. 그림도 귀엽고 깜찍 >_<// 일본어는 해독 불가 -_- 길을 걷다 너무 똑같은 풍경이 이어지길래 철학의 길을 나와 기요미즈데라로 가기로 하였어요. 일본 전통 가옥으로 보이는 집이예요. 문으로 보이는 마당을 몰래 훔쳐보기도 하고, 벽에 색이 적당히 벗겨진 벽이 너무 예쁘네요. 길에서 발견한 자전거. 우리나라는 중고등학생이나 정말 한강 둔치 이런 곳 빼고서는 특별히 자전가 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자전거라는 물체에 대해서 저는 막연히 환상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나, 아니면 데이트 할때만 자전거를 타기 때문일까요? ㅋ 기대이하인 철학의 길을 뒤로 하고 저희는 기요미즈데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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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우리나라 경주처럼 예전에 약 1100년동안 수도라서 고문화재들이 많이 있기도 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이는 문화재들도 많이 있답니다. 교토에서는 시버스 1일 승차권을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버스의 기본요금이 200엔 가량. 원래 계획했던 일정은 철학의 길과 은각사를 같이 둘러본 후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보고 기온 거리를 보려고 했었어요.
교토에는 우리가 가기로 한 곳 외에도 많은 곳들이 있지만, 이곳만 선택한 이유는 그 중에 가장 좋았다는 평들이 있는 곳으로 CHOICE! 일본스러움이 더욱 많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해서 ㅋㅋㅋ 앞의 일정이 조금씩 늦어져서 기온거리를 못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버스를 최소3번은 타야했기에 (그리고 버스를 무조건 잘 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서 -_-) 시버스 이용권을 500엔에 구입하여 이용. 그러면 버스요금에 신경쓰지 않고 버스를 마음대로 탈 수 있어서 좋아요 ^-^ 버스를 타고 약 40분만에 은각사 입구에 도착. 긴카쿠지마에 정거장에서 내렸는데, 버스의 전광판이 너무 작아서 눈이 좋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어리버리 대다가 근처에 있던 일본인들에게 물어서 은각사로 출발! 날씨는 좋은데,, 문제는 너무 더워요. 나무의 푸르름도 절정이예요. 우리나라도 유명한 절이나 관광지에 가면 입구부터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든, 일본도 똑같은 것 같아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상업적이라 그런지 기념품 가게가 더우 많은듯; 그닥 필요한 것은 없어서 기념품을 사지는 않았지만, 어떤걸 파나 잠깐 구경. 날씨가 더워서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면 조금이나마 시원하니까 더욱 많이 들렀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은각사는 버스 정류장에서 10분 가량 걸어 가야 하는데 언덕에 있어서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어요. 드디어 은각사 입구 도착. 정갈하게 다듬어 놓은 나무들을 보니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사진속에서 항상 일본식 정원들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어놓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합니다. 은각사의 입장료. 저희는 500엔을 내고 입장권 구입. 우리나라에 비해서 비싼 느낌 -_ㅠ 우리나라 절이나 궁에 가면 입장료가 1~2천원밖에 안해서 그런지, 이 곳의 입장료가 비싸게 느껴져요. 은각사 티켓의 모양. 우리나라 처럼 천편 일률적인 티켓은 아닌가봐요. 한문에 도장까지 찍혀있어서 그런지 부적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은각사에서 처음 발견한 건물. 이 건물도 옛날 건물일까요.? 사진을 보면 새건물 같은데.. 어떤 건물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_=;; 매표소를 지나 은각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긴샤단과 고게츠다이. 윗 사진의 모양은 '긴샤단' 고게츠다이와 같이 찍은 사진은 도저히 볼 수 없는 사진이라서 미공개 -_- 오르쪽 2/3 지점쯤 그림자 진 물체가 '고게츠다이'라고 하는 것이예요. '고게츠다이'는 후지산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위 사진에 있는 '긴샤단'은 파도의 모습을 형사화 한 것 이래요. 저게 모래인데 매일 저렇게 관리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에도시대 이후에 추가된 정원 양식 이라는데;;; 저는 공부가 부족해서 가서인지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이게 후지산이고 이게 파도다 이런걸 여행을 다녀온 후 알았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역시 여행가기 전에 사전공부는 필수!공부를 많이 하면 할 수록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긴샤단' 앞에 지어진 건물이에요. 우리나라랑 달리 이런 곳도 다 사람이 사는 것 처럼 꾸며놓은 것 같아요. 우리는 항상 '들어가지마시오' 이런 글만 있고 몰래 훔쳐보면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서 정원을 보면서 차를 마시면 좋긴 좋을 것 같아요. 운치도 있고. 은각사에서 발견한 우물. 일본식 우물은 우리나라에 있던 우물보다 훨씬 작은것 같아요. 아마도 우리나라의 우물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써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일본식 우물은 아기자기 귀엽긴 한데, 여기서 어떻게 물을 떴을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정원 가운데 우물이 있는 구조는 신기했어요. 어느 가이드북에서나 볼 수 있는 건물인 관음전이예요. 정말 이건물은 어떻게 찍어도 가이드북과 비슷하게 나오는 듯; (아직 사진을 못 찍어서 그런가)
모델이 같은데가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각도가 한정되어 있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날은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카메라 속으로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사진 하수인 저는 쓸만한 사진이 없네요 -_ㅠ 그나마 좀 알아볼 수 있는 사진. 1400년도 후반에 지어진 건물인데, 아직도 유지보수를 너무 잘해서인지 깨끗한 느낌이 물씬 들어요.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연못 근처에 있던 또 다른 건물. 어떤 건물인지 잘 모르겟:: 은각사 관광은 산책로 처럼 만들어진 길을 따라 한바퀴 돌면 거의 다 둘러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곧게 뻗은 대나무들 사이로 걸을 수 있어서 느낌이 좋아요. 조금 위쪽으로 가면 은각사의 모습과 함께 교토 시내도 볼 수 있어요. 워낙 문화유산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건물들도 높은 건물 없이 작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몰려 있어요. 은각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길.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네요. 안보이는 곳 까지 사람이 바글바글 >_<// 은각사의 전체적인 느낌은 정말 '우와' 이런 감탄사가 연발될 정도로 의 대단하단 느낌이 들진 않아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 그런지 관광객의 수는 어마어마. 우리나라의 문화제가 더 나은 것도 같은데, 이런 건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드는 일본의 힘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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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교토에 가는 여행기를 2시간 정도 썼는데, 키를 잘못 눌러 홀라당 날려먹는 바람에 다시 쓰기 시작 -_ㅠ 완전 안습 ㅠㅠㅠㅠㅠ
일본에서의 첫날은 교토에 가서 기요미즈데라와 긴카꾸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도톤보리를 둘러보는 일정. 교토로 가기전 JR 역에 들러서 JR 패스도 바꾸고 일본에서 사용할 기차표도 예약해야 합니다.
JR 오사카 역은 우메다 역과 연결되어 있는데, 저희는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 역까지 가기로 했답니다. 오사카 항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코스모스퀘어 역인데 가이드북에 의하면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저희는 처음이고 길도 잘 모르니까, 섯불리 모험을 하지 않기 이해서 항구에서 지하철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했어요. 입국장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 줄서서 기다리다가 지하철역으로 고고싱! 배차간격은 약 20분 정도록 기억합니다.
일본에 도착하여 표를 사는 사람들. 한국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저희는 간사이스루토 패스를 구매하여 지하철 표를 일일이 끊을 필요 없이 버스, 지하철 무한 이용! ㅋ 지하철역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글씨가 한문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와 거의 똑같은듯 ㅋ 우메다 역으로 가기전에 환승을 하기 위해서 저희는 혼마치 역으로 갈 것이예요. 한문도 잘 못 읽고 일본어라고는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스미마셍" 정도만 알고 간 터라 한국에서 미리미리 한문을 적어가서 비교하면서 알아보았답니다. 이게 바로 일본 지하철이예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그게 그거 ㅋ 코스모스퀘어 역에서 타자 마자 찍은 것이라 사람이 거의 없;; 오사카나 도쿄 이후 도시에서 탔었던 다른 지하철에서는 이렇게 사람이 적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하철을 한번 환승하여 우메다 역에 도착! 연결되어 있는 JR 오사카 역을 찾아갔어요. TIS(여행안내소) 에서 JR 패스를 교환 한 담에 미도리노마도구치를 찾아가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그냥 한곳에서 해주면 좋을텐데 -_-;; 게다가 말도 안통하는 곳이라 그런지 찾아가는데도 한참 -_ㅜ 일본에서 이동할 모든 열차를 예약해야하는데, 일본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니까 한국에서 미리 조사해간 열차 목록을 보여주고 예약을 해달라고 하였답니다.
- 예약하려고 했던 열차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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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tation |
Train |
she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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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
大阪(00:34)→東京(07:08) |
サンライズ出雲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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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07:16)→宇都宮(08:06) |
Maxやまびこ103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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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都宮(08:24)→日光(09:08) |
日光線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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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光(16:00)→宇都宮(16:47) |
日光線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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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都宮(16:58)→仙台(18:20) |
Maxやまびこ123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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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台(19:38)→八戸(20:59) |
はやて29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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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戸(21:18)→青森(22:18) |
つがる29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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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森(22:45)→札幌(06:07) |
はまなす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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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
札幌(08:00)→旭川(09:20) |
スーパーホワイトアロー3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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旭川(09:29)→美瑛(10:02) |
富良野線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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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瑛(13:01)→ラベンダー畑(13:39) |
富良野 · 美瑛ノロッコ3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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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良野(17:36)→札幌(19:32) |
フラノラベンダーEXP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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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
札幌(07:00)→函館(10:11) |
スーパー北斗2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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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
函館(03:00)→青森(05:35) |
はまなす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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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森(05:52)→八戸(06:48) |
つがる2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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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戸(06:55)→東京(09:51) |
はやて2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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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
東京(22:00)→岡山(06:27) |
サンライズ出雲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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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
岡山(06:52)→博多(08:49) |
ひかり441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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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多(09:16)→由布院(11:26) |
ゆふいんの森1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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由布院(15:49)→鳥栖(17:34) |
ゆふいんの森4号 |
2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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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栖(17:48)→佐世保(19:14) |
みどり21号 |
2枚 | 많긴 많다 ㅋ
일본인 직원도 영어가 유창하지 못하고, 우리도 일어를 못하니까 서로 고생이네요. 열차를 잘못 알아온 것들도 있었고 열차 예약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었어요 -_ㅠ 우츠노미야에서 닛코로 가는 열차는 예약이 필요없는 자유석이라 예약자체가 안되고. 도쿄로 갈 때 타려고 했던 야간열차 '선라이즈이즈모'는 벌써 매진!!!!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열차라고 해요. 좀처럼 타기 힘들다는...;;; 후기를 많이 보고 갔었거든요. 그렇지만, 열차가 없을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지 않고 가서 완전 막막했었어요. 도쿄까지는 야간열차대신 아침 일찍 도쿄로 가는 신칸센을 타기로 하고. 도쿄에서 닛코까지의 일정이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다행히 다른 열차들은 좌석이 남아있는 탓에 모두 예약을 할 수 잇었어요 ㅋㅋㅋ GOOD LUCK!
기차를 예약하고 나니 벌써 점심때쯤. 어서 빨리 교토로 가야 하는데, 식사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꼭 먹어보려고 했던 호라이 고기만두. 코인라커에 캐리어를 넣으러 가는길에 발견하여 2개를 구입하여 남자친구와 나누어 먹었어요. 그렇지만 하나로는 그닥 배가 부르지 않;;;;; JR 오사카 역에서 우메다 역으로 다시 돌아와 교토로 가는 한큐교토혼센을 이용하였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특급 전철을 이용해서 가면 40분 정도면 오사카에서 교토로 갈 수 있어요. 열차 안의 모습을 사람이 없는 의자로 찾아서(혹시나 다른 사람이 싫어할까봐 ㅋ) 사진으로 찍어보아요. 초등학교 시절 엄마랑 가끔 놀러 갈때 타던 비둘기 호와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러니까 나 완전 옛날 사람 같;;;;) 창밖으로 일본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일본 드라마 속에서만 보던 일본의 집들. 어서 도착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창밖의 일본의 풍경을 마음껏 즐겨봅니다. 우리가 타고온 특급기차. 열차가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이 "Limited"가 적혀져 있는 기차를 타면 다른 기차보다 빨리 갈 수 있지요 ㅋ 일본에 도착해 처음으로 거리에 나와봅니다. 그 유명하다는 햄버거 체인점인 모스버거도 보이고(이거 완전 강추!) 도로의 자동차들이 이곳이 일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 차를 많이 애용하는데, 일본은 더더 많이 자국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자동차는 특히나 특이한 디자인도 많이 나오고 그런지, 일본에서 본 자동차는 거의 일본차. 요즘엔 우리나라에 수입차 타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일본인의 애국심이 이런 것에서도 느껴지네요. 나만 그런가 ㅋㅋㅋ 첫번째 목적지인 긴카쿠지. 우리나라말로 은각사(한문을 그대로 읽으면)를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찾았어요. 가와라마치역에서 은각사에 가는 3개의 버스 중 2개의 버스가 한 정거장에 서길래 그 정류를 찾던 중, 다른 버스정류장에서 '은각사'라는 글씨 발견! 버스 정류장에 여기는 어떤어떤 버스가 선다 이렇게 알려주고 있어요. 물론 한글정보는 절대 없지만 -_-;; 그래도 일본은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곳에서 은각사를 가기 위한 버스를 기다려요 >_<// 두근두근! 버스를 기다리던 중 마침 내앞에 멈쳐선 다른 버스. 일본은 우리나라랑 운전석도 반대로 있고, 운행방향도 반대. 버스도 뒷문에서 타서 앞문으로 내려요. 타는 곳에 '입구'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ㅋ '은각사'가는 버스가 오면 저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릴꺼예요 ㅋ 이제 정말 일본 여행의 시작입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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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발령나있는 프로젝트를 끝나고 갈 휴가를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여행후기를 보는데 갑자기 여행후기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예전 일본다녀와서 정리도 안했던 여행기를 다시 쓰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ㅋㅋ 여행은 2006년 8월 13일 ~ 8월 26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벌써 1년반 =_=;;)
초저렴 배낭여행을 위한 일본까지 가기 위한 수단은 바로 배! 부산에서 떠나는 배를 타고 가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펜스타페리를 타기 위해 부산까지는 KTX로 이동합니다. 두명이서 출발하는 여행이지만, 좀 더 저렴한 여행을 위해 KTX 동반석 카페를 통해서 동반석을 구입했어요. 지금은 약간 올랐지만, 그래도 동반석을 이용하면 편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어요. 부산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간단하게 이동. 그닥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가장 처음 한 일은 승선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예요. 이것을 작성하여야 배를 타기 위한 티켓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얼릉 썼어요. 이런 준비를 하다 보니 점점 해외를 나가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미리 예약한 배의 티켓을 받았어요. 일본에 갈 때 이용하는 배와 한국으로 다시 올때 이용하는 배가 달라서 티켓의 모양도 달라요. 일본으로 들어갈때는 오사카, 한국으로 다시 올때는 후쿠오카에서 오기 때문에 운행회사도 달라졌어요. 비행기에 비해서 배는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지만, 저렴하니까! 시간많고 가난한 학생이 이용하면 좋을 듯 해요 ㅋㅋ 저도 여행을 갈 때는 학생이라 조금이라도 저렴한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비행기는 IN-OUT이 다르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_ㅠ 출국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기념사진 한장! 벌써 1년반 전인데,,, 1년반 동안 살만 계속 늘었네요 -_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식사코너. 저희도 식사를 못한 탓에 이곳에서 간단하게 군것질을 하였어요. 근데 터미널에는 이곳 외에는 마땅히 요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다시 이렇게 가게된다면(아마 없을듯하지만 -_ㅠ) 부산역에서 요기를 하고 떠나지 않을까 생각해요. 공항에 비해서 매우 작은 면세점 구경을 약간 한 후 드디어 배를 타러 갑니다. 이 배가 저희가 타고 갈 배예요. 망망대해를 건너갈 배니까 무지무지 커요 +_+ 사람만 태우고 가는 것이 아니라 화물도 싫고 가는듯 해요. 다른 곳에서 화물 컨테이너들을 싫고 있더라구요. 배가 드디어 출발합니다. 이전에 타본 배라고는 남이섬 같은 곳에 갈때 타본 유람선 따위가 전부인데, 큰 배를 타니까 신기합니다. +_+ 깊은 바다라 그런지 바닷물색이 검푸른 색을 띄고 있어요. 사실 무섭기도 한;;;; 개인승객은 숙소 배정을 받듯 객실을 배정받아서 사용한답니다. 아무래도 배니까 아예 흔들리지 않는건 아니지만, 큰 배라 그런지 멀미를 할 정도로 느껴지진 않아요. 저는 4인실을 배정받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2명이서 방을 쓰게 되었답니다. 같이 방을 쓰신 분은 어떤 할머니였는데 남편이 오사카에 사신다고,, 일본에 자주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일찍 여정을 푸시고 주무시던;;; 저에게 도움도 많이 주셔서 입국할때 어리버리 대지 않고 입국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상에는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바다를 구경할 수 있지만, 밤에는 너무너무 깜깜해서 암것두 안보여요;; 굴뚝에서 연기도 납니다. 처음 타보는 여객선이라 이것저것 모두 신기할 따름이예요. 지나가는 길에 보이던 등대. 이렇게 조그마한 등대인데도 멀리서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배 안에서는 밤새 가는내내 심심하지 않도록 공연도 하고 이벤트도 해요. 외국인이 공연을 하던 모습이예요. 저녁으로 먹었던 GS25 내의 고추장 불고기 덮밥. 식당이 그닥 맛이 없어 보이는 탓에 저희는 편의점을 이용했어요. 이 외에도 밥으로 때울만한 것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더라구요. 늦게가면 먹고 싶은게 없어서 안습 -_ㅠ 전자렌지에 돌린후 고기를 밥에다 올린 후에 쓱쓱 비벼서 먹지요. 제가 먹은 인스턴트 밥 중에 젤 맛난던 것으로 기억해요. 왠만한 식당에서 실패한 메뉴보단 훨 낫다는; 아마도 여행을 간다는 마음에 더욱 맛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식사를 한 후 목욕탕이 있어서 이용했는데, 목욕탕 밖으로 창이 나 있어서 바다가 보여요. 육지에 있는 목욕탕에 창이 있으면 누가 훔쳐볼지도 모르지만 -_-;; 주위가 망망대해 바다니까 아무도 안보여요 ㅋㅋㅋ 목욕을 하면서 바다를 보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예요. 저녁때 잠깐 데이트했던 선상 레스토랑. 이곳의 인상은 그닥 좋지 않아요. 밖에서 볼때는 괜찮아 보였었는데,,,, -_ㅠ 배 밖으로 나오면 소음이 큰데, 이 곳에서도 너무 시끄럽고 -_ㅠ 여름인데도 에어컨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눅눅했었던 레스토랑. 마땅히 데이트 할 곳이 없어서 찾아갔었는데, 소음때문에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더라구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팥빙수. 맛은 없지만, 가격이 싸니까(\5,000) 봐준다! ㅋ 객실로 돌아와 일본여행 준비물을 기념사진 삼아 찍어두었어요. 여행 가이드 책을 사서 저희가 가는 곳만 잘라서 가지고 왔어요. 쓰고 버리는 사람도 많다던데, 저는 기념삼아;;; 전국일주를 할꺼라 위쪽부터 아래쪽까지 다 있어요;; 오사카 주변에서 사용할 간사이스루토패스랑, 굵직굵직한 이동을 위해서 사용할 JR패스 교환권 이 패스를 잘 이용한 탓에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 낯선 잠자리라 그런지 잠을 설쳤어요.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게! 배에서 내려서 일본으로 입국하기까지는 줄을 서서 입국장까지 나오는데, 저는 방을 같이 썼던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얼른 출국할 수 있었답니다. 일본인/재일교포 - 단체관광객 - 개인관광객 의 순으로 입국 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 아주머니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어서 일본인으로 줄을 서더라구요. 저두 따라 서라고 해서 줄을 서 있는데, 소심해서 마음이 완전 ㄷㄷㄷ 암튼 빨리 그리고 쉽게 입국할 수 있었어요. 질문도 가난한 학생이다보니 간단간단 ㅋ 여권에 도장이 찍히는건 뿌듯! 잔뜩 긴장했는데 묶는 숙소를 물어보는것 같아서 "YES" 라고 했더니 그냥 통과! 오사카항의 모습이예요. 지하철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가 ㅋ 여기까지는 한국어도 많고, 한국사람도 많고. 일본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 이제 드디어 일본입니다! 신난다신난다 >_<//
이후 이야기는 다음 여행기에- (언제 업데이트 할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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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일본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이제 비용정리를 하네요 ㅋㅋ
다녀와서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_=;;
일본은 전체적으로 일본이라는 느낌보다는 서울 같은 느낌이 더 강했어요.
아무래도 도시는 전체적으로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교토 같은 곳에는 일본 전통 주택도 많고 그렇긴 한데, 절이나 신사도 우리나라에서 전해진 것이다 보니 느낌은 비슷했어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니느라 어쩌면 제대로 못 봤을지도 모르지만,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 것 같아요.
일본은 멀지 않으니까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 기간 : 2006년 8월 13일 ~ 8월 26일 (14일간)
□ 장소 : 일본 전국일주
- 1일째 : 서울 - 부산 - 팬스타드림
- 2일째 : 오사카 - 교토(은각사, 기요미즈데라)
- 3일째 : 히메지 - 고베
- 4일째 : 오사카(USJ)
- 5일째 : 닛코(도쇼쿠, 린노지)
- 6일째 : 삿포로 - 오타루
- 7일째 : 후라노- 비에이
- 8일째 : 하코다테
- 9일째 : 도쿄(지브리미술관, 오다이바)
- 10일째 : 도쿄(하라주쿠, 다이칸야마)
- 11일째 : 유후인
- 12일째 : 하우스텐보스 - 후쿠오카
- 13일째 : 후쿠오카(다자이후, 모모치해변)
- 14일째 : 후쿠오카 - 코비 - 부산 - 서울
- KTX이용 서울 - 부산 이동
- 팬스타드림(부산 - 오사카), 코비(후쿠오카 - 부산) 이용
- JR 패스(7일권) 이용
□ 비용 (환전 100,000円 : 830,000원)
- JR 패스 7일권 : 230,400원
- 지브리미술관 : 10,500원 (수수료 : 500원)
- 서울-부산 간 KTX : 28,000원(동반석) + 44,200원(역방향) = 72,200원
- 왕복 배삯(학생할인) : 176,000원
- 숙박비(한국돈은 한국에서 예약) : 80,140원 + 20,340円
- 하우스텐보스 프리패스(한국에서 구입) : 4,100円
- 간사이 스루토 패스(한국에서 구입) : 3,800円
- USJ 패스(한국에서 구입) : 5,800円
- 식비, 교통비 및 각종 입장료 기타 등등 : 65960円
----------------------------------------------------------------------------------
합계 : 1,399,240원 = 569240원 + 100,000円(830,000원)
저는 배낭여행이라서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아직 젊으니까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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